구미새마을지도자, 새마을이론 재무장으로 다시 태어나다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경운대학교 새마을연구소에 위탁운영하는 "구미새마을지도자대학"이 새마을의 평생교육 대학과정으로 굳건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 3월 9일 오후 2시부터 구미시 산동면에 위치한 경운대학교 11호관에서 입학식을 갖고 3월부터 11월말까지 9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제10기 "구미새마을지도자대학" 과정에 80명의 입학생이 지원하여 새마을 종주도시다운 열의가 넘쳤다. "구미새마을지도자대학"은 구미시가 새마을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21세기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지도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경운대 새마을연구소에 위탁사업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본 대학과정을 개설해 현재까지 5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함으로써 명실공히 새마을지도자 평생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월부터 11월말까지 9개월 동안 매주 수·금요일 오후 2~4시에 경운대학교 본관 강의실에서 운영되는 지도자대학은 새마을관련 전문가와 사회저명인사 초청강의 위주로 교과목이 편성된다. 1학기에는 김향자 경운대총장의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 정수진 드림아카데미 원장의 "마음을 움직이는 인간관계", 이노수 TBC사장의 ‘스펀지인간으로 나를 바꾸자’, 강희락 카네기연구소 본부장의 "인간경영 리더십", 등으로 개설된다. 김재홍 구미시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개도국의 발전 모델로 국가브랜드의 하나가 된 새마을 정신을 새로운 시대 정신에 맞게 승화시켜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교두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역설했다. 김향자 경운대학교 총장은 "자연보호운동의 발상지인 구미가 녹색새마을운동을 선도해야 한다" 며 녹색새마을운동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지도자의 능력개발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새마을지도자대학 졸업생으로 구성된 총동창회(회장 김윤환)을 포함한 임원진과 김향자 경운대학교총장, 최진근 새마을연구소장, 박동진 구미시새마을회장 등 구미의 새마을을 중추적으로 이끌어 가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입학생들을 격려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