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3일 점심시간,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 로비에서 학생들이 연주하는 음악공연이 개최됐다. 학생들은 도량동에 위치한 바로크음악원(원장 기현주)에 다니는 학생15명으로 6살 꼬마부터 중학생까지 학원에서 배운 재능을 환자들과 병원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로 박수를 받은 최은총 학생(중2)은 “저의 작은 연주에 환자분들이나 병원 직원들이 좋아 해 주시니깐 가슴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병원에서의 봉사활동으로 의미있는 방학을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순천향병원 관계자는 “마냥 노는게 좋기만 할 어린 학생들의 봉사 활동이 환자들의 상처를 보듬은 뜻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