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에서는 ‘11. 2. 17(목) 10시에 양포동사무소 회의실에서 50여명의 결혼이민여성, 강사, 구미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글공부방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양포, 옥계, 해평, 산동, 장천 등 강동지역과 선산, 고아, 도량, 지산, 문성지역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한글교육을 개강하여 매주 2회로 올 연말까지 운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당장 일을 갖기보다 한글공부를 열심히 하여 한 차원 높은 한국어를 구사하고 대학에도 진학하여 깊이 있게 공부를 한 후 취업을 하면 현재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녀들에게 어머니의 역할을 훌륭하게 할 수 있다“고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구미시노동복지과 이창국과장은 “국내 체류외국인이 120만명을 넘고 구미시에도 5,000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글로벌 지구화시대에 한글교육은 가족과 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첫걸음이며, 또한 결혼이민여성이 우리사회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민여성들이 한글교육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 외에도 4개 단체(금오종합복지관, 가톨릭근로자 문화센터, 구미여성회 비타민 교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결혼이민여성의 한글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2·3월중 모두 개강할 예정에 있다.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한글공부방은 초, 중, 고급 교육 과정과 요리교실, 동화구연, 생활 문화교실,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