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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수액! 산촌주민 소득원으로 각광

산촌마을 주민들에게 고로쇠수액 양여

구미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웰빙(well-being)음료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고로쇠 수액을 관내 국유림지역의 산촌마을 주민들에게 양여하고 있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골리수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칼륨, 철분 등도 포함되어 있어 산후조리, 관절염, 신경통, 변비, 위장병 등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는 2010년에 약 31,000ℓ(시가 4,000만원)의 고로쇠 수액을 김천, 청도 등 산촌마을 주민들에게 양여한바 있으며, 해마다 농한기 주민들에게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국유림관리소 관계자에 따르면 고로쇠 수액의 마구집이식 채취로 발생하는 산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를 엄중히 단속하고 있으니, 지역에 있는 국유림 내 고로쇠수액 채취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채결한 후 수액 채취신청서를 제출하여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에 따른 신청절차는 경영토목계(☎ 054-712-4142, 담당 안우진)에서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월부터는 불법으로 고로쇠수액을 채취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불법으로 채취하는 주민들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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