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과 신장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던 김세형은 입원비와 치료비 전액을 수호천사기금으로 지원 받았다. 지난 1월 18일에 퇴원한 김군(13세, 남)은 뇌병변 장애우로 공동체에서 생활하고 있다. 12월에 어머니와 경상북도청소년남자쉼터에 입소하여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감기 증세로 소아과 진료를 받으며, 약을 복용했으나, 설사와 잦은 구토로 차병원 소아과에서 검진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아 건강을 되찾고 밝은 미소로 엄마의 품에 안겨 쉼터로 돌아 왔다. 한 순간도 어머니의 돌봄 없이는 일상생활이 되지 않는 김군과 어머니에게 행복을 안겨준 구미차병원 수호천사회의 미담이 맹추위를 녹여주는 훈훈한 미담으로 주위를 따뜻하게 녹여 주고 있다. 수호천사기금은 구미차병원 임직원들이 입원 중인 어려운 환자들을 돕기 위해 2002년 모금활동을 한 것이 첫 시작이 된 환자후원기금이다. 경상북도청소년남자쉼터는 2010년 10월에 개소하여 청소년 지도 전문가들로 구성된 쉼터로 가출청소년과 위기가정 청소년 등 학교나 사회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일정기간 숙식, 의료 등의 복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각종 비행의 유혹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전문상담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을 도모하고, 위기 청소년들의 자아 정체감 확립과 심리적 안정의 회복으로 가정, 학교, 사회에 복귀하는데 목적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