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최초 발생되어 한달여 동안 구미시에서는 민.관 합동의 철저한 예방활동을 펼쳐 외부로부터의 유입을 원천 봉쇄하고 있어 비상대비태세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관련 구미시청 공무원들은 휴일도 잊은채 성별을 불문하고 24시간 교대근무에 임하고 있어 자칫 건강을 해치지는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 이에 지역기업인 (주)에스에스유통 고속도로 선산휴게소(대표 박치웅)에서는 방역통제소 야간 근무자들에게 따끈한 즉석어묵과 진옥수수를 제공하여 훈훈한 마음을 전하였다. (주)에스에스유통은 지역기업으로서 고아읍 문성리가 고향인 박정호 회장이 국내외를 대상으로 유통업과 더불어 레져, 철강, 건설 등의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업체로서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구미시공무원직장협의회(위원장 강창조)에서는 운영위원들과 함께 성탄절 전야의 야간근무자들을 일일이 찾아 위로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하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2011년도에는 하루빨리 구제역이 퇴치되어 축산농가의 아픔을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움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