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의회 당선자 정당별 분포가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친박연합, 무소속 등 일명 4당5색의 다양한 구도를 나타내 의회운영에 혼선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예측은 지난 7월 1일 ‘제1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출범한 제6대 구미시의회의 화합과 균형 있는 활동으로 우려에 불과했음이 증명됐다. |
지역에서도 “지난 역대 구미시의회는 두 사람이 비슷한 목소리로 노래하며 어우러지는 앙상블과 같았다면, 제6대 구미시의회는 서로 다른 목소리가 만들어 내는 조화로운 하모니”라며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받는 데에 대해 고무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허복 의장도 취임사를 통해 “40만 시민을 가장 우선적으로 섬기는 강하고 힘이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시민 중심의 의정운영방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시의회에서도 시민들의 생활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불편을 조기에 해소시키는 한편 시민들에게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여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강한 의회를 정립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특히,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지적 159건 보다 약 40% 증가한 시정 124건, 권고 61건, 개선 37건 등 총 222건을 도출시켜 시정 및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힘써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시정질문 3건과 5분 자유발언 1건을 통해 시정에 대한 대안제시와 함께 개선을 촉구하는 건전한 비판과 효율성 있는 정책제시를 하고 상임위원회 별로 총4회에 거쳐 15개소의 현장방문을 실시, 진정한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의정을 몸소 실현해나가고 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 안전망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안전을 도모하고 범죄행위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구미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시민단체 참여 및 지원 조례」(김영호 의원 외 10인 발의)를 제정했으며,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지역유통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대형마트와 SSM 규제" 마련을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김수민 의원)을 하는 등 시민들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의정활동을 벌였다. |
이처럼 구미시의회는 다양한 목소리로 어려움과 심각한 사안을 항상 발 빠르게 대응하고 구미시 발전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시의회 위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