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일과 삶을 나누는 사람들’이라는 주제아래 구미지역자활센터가 그간 일구었던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기념하는 자리로,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주교대리 여창환, 경북 자활협회장 송애경 등이 참석하여 센터설립 10주년 기념식과 자활성공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구미지역자활센터는 2000년 8월에 보건복지부 지정아래 저소득층 자활후견기관으로 설립되어 10년이 지난 현재 재활용품수집판매, 집수리사업, 세탁사업, 가사간병사업 등 12종류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 일일 1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자활의지를 다져온 참여자들에게 격려를 전하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복지문제, 일자리창출을 위한 자활근로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지원하여 참여자들이 하루빨리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