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연수단은 지난 10월 19일 첫 일정으로 울란바타르시의회 및 시청을 방문하여 빌리기트의장 및 시청 관계자로부터 환대를 받으며 우호의 시간을 가졌다. 울란바타르 시는 현재 서울시 및 남양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서울의 거리’를 설치 해 놓을 만큼 우리나라에 대해 우호적인 도시이고 구미시가 세계적인 IT 전자산업도시임을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도 우호적인 깊은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날 20일 울란바타르 올림픽 위원회 및 승마협회를 방문한 몽골연수단은 관계자로부터 육승마에 대한 일반적인 현황과 사육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 후 상호정보교환을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승마협회장은 먼저 구미시의회의 첫 방문에 고마움을 표하며 말 한 필을 구미시에 기증의사를 밝히는 등 구미시 승마장 개장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21일 몽골연수단은 몽골의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인재를 양성하여 국제적인 대학 수준의 교육을 지향하는 울란바타르대학교(총장 최기호)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일반현황 등 청취 및 시설견학 시간을 가졌다. 울란바타르대학교는 지난 1995년 몽골에서 외국인으로는 한국인이 최초로 학사과정의 대학을 설립하여 2002년 종합대학으로 인가받았으며 몽골 전지역에 몽골어사전 보급과 한국인의 성실함과 끈기, 한국어의 우수성 등 한국을 널리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구미시의 울란바타르시 및 대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몽골연수단에게 전했다. 한편, 윤종호 시의원은 몽골 연수 중 지난 10월 22일 울란바타르대학 최기호 총장의 초청강의 제안을 받아 경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Fun Marketing」란 주제로 해학이 풍부한 우리민족성에 대하여 강의를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으로 22일에는 울란바타르 승마협회 육성마 사육농가 방문하여 사육환경 및 시설을 견학했다. 승마훈련 장면을 참관 및 일반적인 현황 청취 후 우리시 승마 사업 방향과 우리나라 환경에 접목시킬 수 있는 육성마 사육사업 등 상호의견을 나눴다. 몽골 연수단장 허복 의장은 “승마사업은 선진국에서도 선호하는 레저스포츠사업으로 알려져 가고 있기에 구미시의 승마사업은 시민들의 여가생활뿐 만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승마사업의 세계 제일의 울란바타르 시와 친선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구미시의 승마사업 발전에 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