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영 구미경찰서장을 비롯하여, 김재수 구미 재향경우회장, 최종국 구미시 해병대 전우회장, 김중천 특수임무수행자회 중부지회장, 장상호 특전동지회 구미지회장, 손동춘 구미헌병전우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아동에 대한 성폭력, 유괴·납치 등의 강력범죄를 반인륜적 범죄로 규정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추방하고자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한 "민·경 협력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미경찰서에서는 정기적으로 아동범죄 예방 관련 자료 제공과 행동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재향경우회 등 5개 연합봉사대는 약 700명의 회원이 등·하굣길, 놀이터·공원, 주택가 골목길 등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 및 비행청소년 선도, 범죄예방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아동보호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경 협력치안활동’의 모범사례가 되어 시민들에게 감동주는 명품치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연합봉사대의 다양한 아동보호활동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하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