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 무시고무 등 간단한 수리와 점검위주 시간적, 경제적 부담 경감, 자전거 이용 활성화 도모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시민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자전거 수리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9월 2일부터 원평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금년 12월말까지 운영한다. 시는 작년 시민대상 자전거이용관련 설문조사 결과, 자전거 수리센터가 주변에 잘 없고 자전거를 수리센터까지 가지고 가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됨에 따라, 가정내 잠자는 자전거를 깨워 도로 위로 이끌어 내기 위해 고장난 자전거를 직접 찾아가기로 한 것이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일자리창출사업인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자전거 기술자 1명을 포함한 총 3명이 순회하며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27개 읍면동별로 수리센터 운영장소를 신청받아 매주 화~금은 읍면동 순회수리를 실시하며, 매주 일요일은 동락공원 자전거 대여소 앞에서 수리를 실시한다. 읍면동별 자전거 수리 일정은 시청 홈페이지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리시간은 10:00~18:00로 구미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리범위는 지역 자전거 수리업체 보호를 위해 펑크, 무시고무 교체, 오일주입, 나사조임, 브레이크 조정 등 부품교체를 필요로 하지 않는 간단한 수리와 점검위주로 운영된다. 고장나 방치된 자전거가 있는 가정의 경우 순회수리 일정을 꼼꼼히 챙긴다면 자전거 수리에 따른 수고를 어느 정도 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뿐 아니라 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시민 공용자전거 운영, 시민 자전거타는 날 "두발로 데이(Day)", 동락공원 자전거대여소, 자전거 이용고객 굿(good)가맹점, 자전거타기 선도시범기관 운영 등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에 걸맞게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