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초에 형곡네거리, 형곡4주공네거리 등 2개소에 대해 개선사업을 완료하였으며, 목화예식장 앞 네거리, 동아백화점 앞 네거리, 신평네거리, 형곡 상록타운 앞 삼거리, 구평 롯데리아 네거리, 비산우회도로 등 6개소에 대해 예산액 13억6천만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하여 11월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형곡네거리와 형곡4주공네거리는 개선완료 후 20~30%정도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횡단보도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여 시민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교통사고가 일정기준 이상으로 많이 발생하는 교통사고 다발 취약지점을 대상으로 도로, 교통 및 인간공학적 차원에서 도로구조와 각종 안전시설의 정비·확충 및 교통운영의 개선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한편, 시는 이미 지난 99년부터 교차로내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시행하여 왔으며 2006년도까지 33개소에 대해 개선사업을 마무리 했고, 2007년 현재 8개소에 대해 추진 중이며, 미개선 지점 80개소에 대해 점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에 있다. 교통사고 발생실태를 보면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 중 20% 정도가 교차로내에서 일어나고 있어 교차로가 교통사고의 취약지임을 쉽게 알 수 있고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의 주요개선지점 또한 교차로를 개선대상으로 하고 있다. 교차로의 구조적 문제점으로는 교차로 면적이 넓어 차량의 통과 거리가 멀고 상충면적이 넓어 교통류의 흐름이 명확하지 않다. 또한 각 교차로 진입시에 횡단보도 위치가 부적절하여 차량의 이중정차가 발생되고 보행자 신호시에 차량이 진입하는 등 보행자의 사고위험이 매우 높다. 구미시에서는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교통사고의 유형과 요인을 분석하여 설계한 기본개선안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개선안으로는 교차로내 도류화(교통섬)을 설치하여 방향과 속도가 다른 교통흐름을 방향별로 분리하여 위험한 교통흐름을 억제하고, 횡단보도를 교차로 내로 이설하여 보행자의 도로 횡단 거리를 줄이고, 차량신호등 이설 및 각종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교차로내 차량주행성이 원활해 지고, 차량흐름과 방향이 명확히 구분되어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행자의 횡단보도 이용시에 안전을 확보하게 되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에서는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사업』외에도 도로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는『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과 학교주변에서의 어린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개선사업』등을 매년 시행하고 있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에 따르면 교차로개선 공사기간동안 교통이 혼잡할 수 있고,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어 시민들에게 너그러운 이해와 많은 협조를 부탁하고 있으며, 개선완료 구간 내에는 교통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불법주차를 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