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경북도청의 노인복지과장(조자근)을 비롯해 대구경북의 기능인과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의 기능인들 11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영남정신요양원와 용문산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의류수선, 목공예, 이미용, 전기배선, 방충망수선, 보일러수리, 농기계수리, 체형교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5일까지 계속됐다. 한편 이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용문산 마을은 150세대 250여명의 노인들이 거주하는 마을로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이 같은 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다. 마을 주민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평소 서비스 받기 힘들었던 것들을 해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 팀을 이끌고 참가한 경북도청의 노인복지과 조자근 과장은 “산 좋고 물 맑은 이곳 김천에서 우리 기능인들이 주민들에게 크게 도움이 됨은 물론 우리 자신들의 솜씨도 뽐낼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앞으로도 계속 이곳 김천을 찾고 싶다”고 환대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