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여행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과 11월, 총 3회에 걸쳐 대경선 역사 인근(문화로·구미역·사곡역)에서 「바이구미(Buy Gumi)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아티스트의 공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판매가 어우러진 복합형 문화축제로, 구미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10월 19일 문화로 일원을 시작으로, 10월 25일에는 금리단길 입구 구미역 후면광장에서, 11월 15일에는 사곡역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모두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바이구미’라는 이름처럼 이번 축제는 구미의 매력을 ‘직접 보고, 사고, 체험하는’ 현장이다. 플리마켓존에서는 생활소품, 액세서리, 화장품, 마카롱, 머랭쿠키 등 지역 소상공인의 감각적인 제품이 판매된다. △바리스타 체험 △가죽공예 △마들렌 꾸미기 △마술 체험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무대에서는 앙상블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밴드 버스킹 △셔플댄스 △마술쇼 등 다채롭게 꾸며져 축제의 흥을 더한다. 가을 저녁, 음악과 예술이 어우러진 구미의 거리 곳곳이 공연장으로 변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테마가 ‘LUCKY(행운)’인 만큼, ‘대경선 탑승자 티켓 이벤트’, ‘낭만 토미를 찾아라’, 스탬프 투어, 어린이 풍선 증정 등 다양한 행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예술인과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운과 즐거움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에이펙(APEC) 안전대책 현황을 보고받고, 정상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행사를 보름 앞둔 이날 안전관리 현장점검은, APEC 정상회의 시설물 과 교통, 의료 등 전반적인 안전 준비 태세를 확인하고, 남은 기간 보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치러진 APEC 안전대책 현황 보고에서는 경상북도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 보고와 의료 대응, 응급구조 체계, 교통·수송 안전대책, 테러·경호와 화재 예방 대책 등이 논의됐다. 준비 상황 보고를 맡은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현재 주요 기반 시설은 9월 말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마무리 작업 중으로, 시범 운전 과정에서 안전 문제를 다시 꼼꼼히 확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을 잘 아는 전문가와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송, 교통, 의료 등 분야에서 최고의 대응 태세를 마련한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윤호중 장관,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 일행은 엑스포 공원 내 마련된 전시장과 정상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안전 상황을 살피고, 비상 대피로, 출입 통제 시스템 등 행사장 안전관리 상황도 직접 확인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주는 동아시아 역사의 유일한 천년 고도”라며, “이 같은 저력을 바탕으로 고품격 국제행사인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작은 위험 요소 하나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백 가지 준비가 잘 돼도 작은 안전 문제가 발생하면 백약이 무효인 만큼, 안전은 모든 행사에서 가장 중요하다”라며 “오늘 장관님과 함께 안전 점검을 하게 돼 더욱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도는 지난 8월, 안전 관련 12개 기관과 합동회의를 실시해 행사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점검반 구성을 완료했으며, 현재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점검 항목을 마련해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APEC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 경북 경주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려가겠다. 역대 가장 성공한 APEC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가겠다”라고 밝혔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2026~2027년 경북도민 행복대학’사업의 명예도민 박사과정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금오공대는 이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23년부터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으로 도내 평생학습 대표기관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명예도민 박사과정은 경북도민 행복대학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국립금오공대는 지난 3년간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공모에서도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제안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해당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국립금오공대는 ‘배우는 즐거움, 행복 경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 전략은 △지속가능한 연계 학습 △함께하는 공동체 학습 △누구나 누리는 창조학습으로, 지역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경북 핵심리더’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형 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지역민의 학습역량 강화와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국립금오공대는 100세 시대에 걸맞은 수준 높은 평생교육으로 지역 핵심리더를 육성하고, 이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지역사회 미래를 선도하는 평생학습 대학,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사회교육대학, 학점은행제, 범부처·지자체 연계 사업 등을 운영하며 지역민에게 자기계발, 학위 취득, 취‧창업 연계 등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언어치료과는 해외석학을 초청해 ‘Voice Therapy Spectrum Workshop’을 개최했다. 15일, 16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의 Katherine Verdolini Abbott 교수가 참석해 아동 음성치료 전문교육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워크숍은 아동음성치료법인 AIV(Adventures in Voice)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AIV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소개한 자리로 주목받았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AIV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과도한 근긴장 및 음성 오남용으로 인한 소아 음성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놀이와 호흡 및 발성 훈련을 결합한 접근법으로 치료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목소리 문제를 겪는 아동은 많지만 실제로 치료를 받는 비율은 약 20% 수준에 불과하다. 언어치료를 받는 아동 중 상당수가 음성 문제를 함께 가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평가나 치료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언어재활사들의 아동 음성치료 관련 교육 기회 또한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학생들은 AIV의 이론과 실제 임상 적용 방법을 배우며 아동 음성장애의 조기 평가와 치료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구미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경험하고, 향후 지역사회의 아동 언어·음성 재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언어치료과 박영미 학과장은 “해외 석학을 초청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AIV 프로그램을 다룬 뜻깊은 워크숍이었다”며 “학생들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음성치료 기법을 배우며 전문성과 자긍심을 함께 키웠다”고 말했다. 구미대 언어치료과는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제적 기준의 임상 교육과 언어치료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스리랑카 베루왈라市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의원 및 산업체 대표들이 건설기계분야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구미대를 방문한 디바달러지 위말라시리 실바(Divadalage Wimalasiri Silva) 부시장 및 일행들은 “육성형 전문기술과정을 운영하는 구미대와 상호 윈윈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방문했다”며 “구미대가 스리랑카 베루왈라市 학생들을 지역 건설기계분야에 취업을 확대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미대는 학습교재, 굴착기 시뮬레이터 제공을 통해 스리랑카 현지에서 사전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해 구미대를 졸업함과 동시에 산업체로 취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구미대는 스리랑카 ‘Sri Jayewardenepur University’와 ‘육성형 IT전문기술과정’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자통신분야 전문기술인 양성을 통해 지역 기업에 취업함으로써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구미대는 서영길 국제교류처장이 지난해 7월 스리랑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스리랑카와 유대 관계를 돈독히 다져왔다. 한편, 이날 방문단은 기계건설분야를 넘어 관광서비스 분야 전문 기술인 양성까지 구미대와 손을 잡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해 스리랑카 시민들의 지역 정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미시는 오는 18일(토) 오후 2시 송정맛길(광평천 제5주차장)에서 ‘제18회 구미 어울림 마당극 큰잔치 <고유명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미푸드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추진되어 예산 절감은 물론 풍성한 축제 프로그램 구성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공연의 제목인 <고유명사>는 ‘(고)영열과 (유)태평양이 명(鳴)의 울림으로 사(詞)를 노래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시에 국어의 ‘고유명사’처럼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단 하나의 무대를 뜻해, 이번 공연이 지닌 독창성을 상징한다. 전통국악의 깊은 울림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퓨전 무대를 펼칠 소리꾼 고영열과 국악인 유태평양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품격 있는 풍류 한마당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노 병창’ 스타일을 구사하는 소리꾼 고영열은 국악과 서양음악의 경계를 자유럽게 넘나드는 독창적인 퓨전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JTBC <팬텀싱어3> 준우승자로서 대중적 인지도와 예술성을 함께 인정받았으며,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부문 금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특히 2023년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유럽 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사랑가’를 자신만의 해석으로 선보여, 한국의 정서를 유럽 관객에게 깊이 있게 전했다. 국악인 유태평양은 여섯 살에 판소리 ‘흥보가’ 완창으로 최연소 완창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일반부 금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립창극단 부수석으로 다양한 창극 및 융합무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국악의 전통과 현대적 매력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공연은 전 연령 무료 관람으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국악의 전통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고유명사> 무대를 통해 깊은 울림을 느끼시고, 구미푸드페스티벌과 함께 가을의 맛과 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구미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기획팀(☏054-480-4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 위(Wee)센터는 10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4일간 구미 위(Wee)센터 연수실에서 「2025학년도 하반기 학부모 대상 학생자살예방(마음건강 리터러시) “자녀와의 소통 증진 및 부모 정서 회복” 소그룹 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부모로서의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되었다. 14일부터 16일까지 3회기는 이은주힐링드라마아트센터 이은주 센터장이 진행하는 「‘사랑의 기술, 관계 치유 ’역할극으로 만나는 부모교육」으로, 실제 상황을 재현하며 공감적 대화와 관계 회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7일에는 참조은아로마 진순화 대표가 「아로마테라피를 통한 학부모 자기돌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학부모들이 정서적 여유와 회복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구미 위(Wee)센터는 최근 학생 자살 및 자해 등 위기 상황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족의 소통과 유대 회복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전망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부모의 역량 강화로 자녀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돕고 부모 스스로 자기 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가치를 존중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구성원의 세심한 관심과 공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구미교육지원청은 생명존중과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지역 축제 연계 감염병 예방 홍보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현장에서 감염병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지역 축제의 콘텐츠 구성, 운영 환경, 규모, 협력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을 전국 10개 선정 사업 중 하나로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질병관리청과 국립중앙의료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감염병 예방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 인력 지원, SNS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구미시는 이번 선정으로 축제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감염병 예방 홍보의 모범사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 홍보부스는 시민들이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바른 손씻기 뷰박스 체험 △퍼즐 맞추기 △OX퀴즈 △다트 던지기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기획됐다. 또한 가을철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할 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을 비롯해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결핵 조기검진,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 등 계절별 맞춤형 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체험 중심의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1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아이엠뱅크 구미영업부(부장 박철우), 농협은행 구미시지부(지부장 이승철)와 금고 약정을 체결했다. 현 금고 약정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시는 차기 금고 지정계획을 공고했고, 이에 따라 두 금융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3일 열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서는 ▲신용도 및 재무안정성 ▲예금·대출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1·2금고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3년간 1금고로 지정된 아이엠뱅크는 일반회계 및 통합재정안정화기금(재정안정화계정)을, 2금고인 농협은행은 특별회계와 기타 기금을 담당한다. 두 기관은 시의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 관리 등 금고 업무 전반을 수행하며, 금융서비스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두 금융기관이 그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금고 운영은 물론, 시 재정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구미시는 오는 10월 17일 금오테크노밸리 중정주차장에서 ‘2025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이 주인인 축제’로, 지역 청년의 열정과 참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기념식에서는 구미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구미청년회의소 황경업 위원장, 선산청년회의소 정다운 부회장 등으로, ‘구미유아차워킹페스타’, ‘구미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 등 청년이 주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청년정책의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장에는 지역 청년 창업가와 대학 학생회, 청년단체 등이 참여하는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청년들은 자신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방문객과 직접 소통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취업특강과 청년남녀 매칭 프로그램도 마련돼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청년들의 에너지와 재능이 빛난다. 힙합가수 비와이의 공연을 비롯해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소리샘, 경운대학교 댄스팀 이너스,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 구미영 에너지프로젝트 힙합팀 레오리 등 지역 청년예술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음악·댄스·힙합이 어우러진 무대는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년의 열정과 도전이 구미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경상북도 빈집 활용 연구회」(대표 백순창 의원)는 10월 15일(수) 구미시립양포도서관에서 ‘경상북도 빈집활용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은 임주현 대표(한국건설발전연구원)는 보고회를 통해 ▲현행 제도 및 정책의 문제점, ▲빈집 관련제도 정비와 관리체계 구축 방안, ▲빈집 실태조사와 국·내외 활용 사례 분석 등을 발표하며, 경상북도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빈집 활용 모델 개발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회 대표 백순창 의원은 “경상북도는 최근 급소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빈집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빈집은 단순히 사용되지 않는 건물이 아니라 지역의 안전망을 약화시키고, 환경, 도시경관 등 여러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번 연구가 경북형 빈집 활용 정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빈집 활용 연구회」는 백순창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일수, 김창혁, 노성환, 최병근, 허복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회는 오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도출된 정책 대안과 연구 결과를 도의회 의정활동과 정책 제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16일부터 19일까지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에서 경북의 건축문화를 확산하고 건축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MY UNIVERSE, 시간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2025 경상북도 건축대전’을 개최한다. 경상북도 건축문화제는 2009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선도적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 홍보 등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과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건축 관련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도민, 학생 모두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건축대전에서는 건축문화상, 학생작품공모전, 건축작가초대전이 열리고, 특별전시로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 경상북도교육청 특별전, 경상북도 도시재생사업, 산불지역 재생사업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당선작 등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는 ‘건축, 공원을 향하여’라는 주제의 민현준 건축가 특강, 안전체험부스(VR), 어린이 과자 집짓기, 건축영상도서관과 휴게존, 건축 무료 상담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에는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 센터, 임당유적전시관, 브레스커피웍스 등 7점, ‘학생작품 공모전’에는 씨앗의 방주, 생명의 저장고 등 3점, ‘건축작가초대전’은 쌍림상생교류센터 등 5점의 작품을 선정하여 도지사 표창 등을 시상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의 정체성과 혼이 담긴 미래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새로운 시각의 천년 건축을 이루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건축 대전을 바탕으로 건축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하여 우리 땅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획 공연 ‘울림으로 지키는 우리 땅, 독도’를 오는 10월 25일 16:30, 도서관 옥상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 타악 연희팀 「노리광대」가 출연하여 대북 퍼포먼스, 사물놀이, 단막극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놀이에 예술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 중인 노리광대는 전통 타악의 울림을 통해 독도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전할 예정이다. 구미도서관은 기획 공연을 비롯해 독도의 날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역사학자 이익주 교수 특강을 통해 독도의 역사와 국제법적 지위를 배우고, 참여형 연극놀이 〈내 이름은 독도!〉 등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전통예술의 울림이 가을 하늘 아래 퍼지며, 독도를 향한 마음이 함께 공명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9월 30일 현재 사주추명학자 작가 권우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8,078여편 발표 ) ( 발표기간 1966년〜2025년 9월 30일 현재 59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경남뉴스. 구미일보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전) 국제일보 논설위원 (전)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전)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전) 포항경제신문 주필 (전)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2025년 8월 30일 현재) ▪ 문학작품 – 4만4천256여 편 발표 ▪ 칼럼.논단 – 2만3천848여 편 발표. 총 68,104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발가벗은 여자> <파피야스에서 니르바나까지> <관상을 봐 드립니다> <이름을 봐 드립니다> <배비장> <원성대왕> <동명성왕의 후예> <한명회> <오성과 한음> <모란꽃은 겨울에도 핀다> <나를 살려준 남자> <시인 김삿갓> 대하소설 <제7의 왕국> <三國覇王誌> 등 다수. 중편소설 <천강홍의장군> 등 다수. 단편소설 <재심청구> <천둥소리> <실패한 소설가> <아우라지의 전 설> <분노의 계절> <아라홍련> <장돌복의 지혜> 등 다수. 희곡 <박봉산> <너도 늙어 봐라> 장편소설 <다라국의 후예들> 등 다수. 동화 <위대한 대통령 이승만 할아버지> <작은 나무와 미루나무> 등 다수 그외 시. 시조. 동시, 동화, 수필, 희곡 총 4만4천217여 편 발표. ✦ 1997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23년) ‘양산신문’에 사설. 칼럼. 역사소설 등 집필. ✦ 5년간 울산광역일보에 ‘장편역사소설’ ‘명리학 칼럼’ 등 다수 집필. ✦ 3년간 일간 ‘경북종합신문’ ‘사설’ ‘칼럼’ ‘장편 역사소설’ 다수 집필. ✦ 현재 구미일보에 ‘칼럼’ 및 소설, 시, 시조, 동시, 동화, 수필 등 문학작품 집필 발표중. ✦ 현재 경남뉴스 칼럼 및 뉴스앤부산 칼럼 집필 발표중. ● 전국 매체 ✦ 경북지역 신문 = 구미일보 ✦ 경남지역 신문 = 경남뉴스 ✦ 부산지역 신문 = 뉴스앤부산 ● 문학상 당선 수상 경력 1969년 05월 문화방송 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1971년 03월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1978년 05월 부산문화방송 제2회 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수상 1991년 05월 부산문화방송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04월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05월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수상 1993년 06월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10월 부산은행 창립26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수상 1993년 12월 계간 한글문학 작품공모 동시부문 당선 1994년 11월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1994년 11월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수필수분 수상 1995년 11월 청구문화재단 제10회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1996년 10월 부산은행 창립29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수상 1998년 03월 덕토노인문학상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1999년 05월 한국능률협회 아이디어 경영대상 수상 2012년 01월 매일신문사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수상 2012년 06월 경남 함안군청 아라홍련 단편소설 현상공모 수상 2013년 01월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수상 ● 감사패 및 공로패 1998년 09월 계간 문예시대사 사장 감사패 2002년 05월 부산광역시장 감사패 2005년 11월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2006년 11월 양산신문사 사장 공로패 2007년 11월 양산신문사 회장 공로패 2016년 07월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 문학인 단체 ㅇ 연화문학작가협의회 대표 (전) ㅇ 계간 蓮花文學 발행인 (전) ㅇ 부산문인협회 회원 (전) ㅇ 부산아동문학가협회 회원 (전) ㅇ 한국아동문학가협회 회원 (전) ㅇ 부산불교문인협회 회원 (전) ㅇ (부산) 극단 ‘處容劇場’ 회원(劇作) ㅇ 경남문학관 회원 (전) <❋❋❋>
권우상 명작 동시 = 나는 누구일까요? (4) 나는 누구일까요? (4) 내 몸에는 여러 가지 색소가 있어요 그래서 내 몸은 한 가지 색깔이 아니라 여러 가지 색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여름엔 내 몸이 녹색으로 보이는 것은 나무가 자라는데 꼭 필요한 엽록소가 있기 때문이며 햇빛을 받아 나무가 자라고 열매를 맺는 데 필요한 영양분을 만들어 나무가 왕성하게 자라는 봄과 여름엔 나무 잎에 많은 엽록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색깔은 눈에 띄지 않지요 그런데 가을이 되면 나무는 자라는 것을 멈추고 겨울을 날 준비를 시작해요 가을부터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온도가 내려갈 때가 되면 엽록소도 더 이상 영양분을 만들 필요가 없어져 점차 사라지면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다른 색소들이 모습 드러내요 그래서 가을이 되면 내 몸은 노랗고 빨갛게 되고 겨울이 가까이 오면 땅에 떨어져 삶을 마감합니다. 나는 누굴까요?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내가 누구∼ 게? (3) 내가 누구∼ 게? (3) 나는 낯에는 풀숲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활동하는 곤충이에요 내가 아름다운 빛을 내는 이유는 캄캄한 밤에 쉽게 짝을 찾기 위해서예요 아기 때는 1년쯤 살지만 어른이 되면 10일 정도 밖에 살지 못해요 내가 만일 수컷이라면 날개가 있지만 암컷이라면 날개가 없어요 그래서 수컷은 빛을 내면서 암컷을 찾아 날아다니고 날지 못하는 암컷은 땅 위에서 빛을 내면서 수컷에게 손짓을 한답니다 내가 빛을 낼 수 있는 이유는 몸에 빛을 내는 발광기를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제일 바깥 층은 투명한 껍질로 되어 있고 투명한 껍질은 전구의 유리처럼 세포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 안쪽엔 빛을 내는 세포들이 있고 빛을 내는 세포엔 루시페린이라는 특수한 물질이 들어 있어 숨구멍으로 들어오는 산소와 합쳐지면서 빛을 낸답니다 내가 누구∼ 게?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나는 누굴까요? (2) 나는 누굴까요? (2) 나는 죽으면 뒤집어 집니다 다리 때문이지요 다리는 모두 가늘고 3쌍을 가지고 있으며 딱딱한 뼈로만 된 것 같지만 딱딱한 껍질 안에는 근육이 들어 있고 사람처럼 근육의 다리를 힘으로 움직입니다 죽으면 다리 근육이 굳어지면서 모두 안쪽으로 오므라들어요 그래서 서 있지 못하고 벌러덩 넘어집니다 하지만 나는 둥글 넓적하게 생겼기 때문에 쓰러지는 힘에 의해서 뒤집어집니다 간혹 옆으로 쓰러지는 친구들도 있어요 나는 누구일까요?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 ㅇ부산mb문예상 동시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무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이상해요 이상해요 나는 이상해요 하얀 수증기가 하늘로 올라가 까만 구름이 되는 것이 나는 이상해요 까만 구름이 은빛 물방울로 땅으로 내려 오는 것이.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 ㅇ부산mb문예상 동시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무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