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지난해 경북 농업인 정보화 발전에 적극 기여한 농업인 10명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농가경영기록장 우수 작성 및 농업회계 확산 유공자인 이성호(문경), 송수연(안동), 신미숙(영덕), 도명호(포항), 김미선(영주) 5명이다. 또 영농일지 작성 및 생산자 패널조사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답해 준 유국선(칠곡), 박종길(경주), 김원상(영주), 어재원(상주), 김두홍(군위) 등 5명도 선정했다. 먼저, 농가경영기록장은 개별 농업경영체의 경영진단과 재무관리 능력 향상으로 농가소득 안정화를 추구하고 있다. 연간 2500명에게 수기 기록장을 배부하고 모바일 앱으로 연간 1600명이 작성하고 있다. 다음 영농일지 및 생산자 패널조사는 경북농업인의 만족도, 생산비, 기술 활용 등을 조사 분석해 농업여건 변화의 대응자료로 활용하며, 2007년 7월부터는 패널시스템(panel.gba.go.kr)을 구축해 사용하고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경영기록과 농업회계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정보화와 생산 농산물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소득 안정화를 위해 정보화 교육에 더욱 지원을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1월 3일(월) 오전 안동농업기술센터를 찾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으로 새해 첫 현장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예찰은 지난해 처음 지역에서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확산방지를 위한 신속한 방제와 초기 예찰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의 사과 재배면적은 2만 1951ha로 전국의 60.3%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27만 7942t으로 전국 65.6%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지난해와 같은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는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사과나무에 숨어 있는 과수화상병 세균의 월동처(궤양)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3월부터는 사과 전 재배면적에 대해 4회에 걸쳐 사전 약제방제를 실시하고, 과수화상병 발생 예측시스템 도입에 따른 개화기 적기방제로 방제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다. 또 과수화상병 백서를 제작해 사전 예찰, 예방방제기술, 대응전략 등에 대해서 적극 홍보하고 방제 매뉴얼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이날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과수화상병의 시작점이 되는 겨울철 궤양조사부터 철저한 예찰을 통해 새해에는 더 이상 지역에 확산되지
구미시(시장 장세용) 선산읍에 위치한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원예식물관에서 100년에 한번 꽃이 핀다는 속설을 가진 세기의 식물 ‘용설란’(龍舌蘭)이 개화를 했다. 용설란은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용설란의 뿌리는 멕시코술인 ‘데킬라’의 주원료가 되기도 한다. 꽃이 용의 혀를 닮았다고하여 ‘용설란’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서양에서는 여우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여우꼬리 아가베’라고도 부른다. 꽃을 피우는걸 보기 힘들어 100년에 한 번씩 핀다는 속설을 가졌지만 실제로는 10년 이상 자라면 꽃이 핀다고 한다. 그 때문에 용설란 꽃을 보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아랫부분부터 점차 개화가 진행되어 1/3정도가 개화된 상태이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원예식물관은 평일(오전 9시~오후 6시)에는 항상 열려 있으며, 용설란 꽃 이외에도 선인장·수종 외 약 60종 이상의 다양한 식물을 전시 및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개화를 한 용설란 꽃을 보고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됨은 물론 용설란을 찾아 기술센터를 방문한 이들에게 2022년 새해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해가 되고 각 가정에 건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지원장 안완기)은 2022년에 파종할 벼 보급종을 오는 1월 3일(월)부터 1월 28일(금)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 포함)를 통해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가능한 벼 보급종은 6품종 909톤이다. 동진찰 1, 백옥찰 48, 영호진미 4, 일품 854, 하이아미 0.8, 해담쌀 0.8 2021년산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신청 단위는 1포 20kg이며, 공급가격은 2022년도 1월에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신청한 종자는 벼농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 시 선택한 지역 농협을 통해 1월 10일(월)부터 3월 31일(목)까지 신청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기타 공급종자의 품종별 특성 및 신청·공급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국립종자원 경북지원(054-858-9658)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2월 27일(월) 2021년 농촌지도사업 우수기관 종합평가와 농촌진흥 우수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2관왕을 달성했다.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상은 농촌진흥사업의 성과 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한 농촌진흥기관을 종합평가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청도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 확산을 위한 영농기술자료 및 디지털농업기술 컨텐츠 제작, 재해대응 실적, 청년농업인 육성,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 농업인 역량개발 등에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 소셜 미디어분야에서는 청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SNS매체 인스타그램의 콘텐츠 게시물의 수, 콘텐츠의 참신성, 흥미성, 다양성, 의사소통, 공감성 등에서 높은 성적을 받아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청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변화하는 미래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힘이 될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동균)는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장려상, 우수팀(식량작물) 수상, 농업기계 안전교육 우수기관 선정 등 많은 상을 수상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는 한해가 되었다. 2021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는 농업ㆍ농촌과 관련된 농업기술의 연구개발, 농촌지도, 교육훈련 사업 등 농촌진흥사업 전반을 평가하여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칠곡군은 각 분야 작목별 새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주도하고, 농업기계 임대·운송사업 및 농업 6차산업 추진을 통한 새로운 소득사업을 발굴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비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업인을 위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양봉산업특구지역 칠곡군은 양봉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양봉「허니밤」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벌꿀 신뢰도와 식품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양봉지도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2022년에는 새소득 과수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3년간 아열대 및 신품종 과수 생산농가 9개소 신규조성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실 생산으로 새로운 농가소득이 창출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사업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된 ‘식량작물팀’은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 1,000ha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을 위해 경북도 주관으로 시작된 ‘농산물 팔아주기 완판경진대회 시즌2’ 에서 지난해 ‘대상’ 에 이어 2021년에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 자체쇼핑몰 및 제휴몰 등 온라인 판매 △ 자체직거래 운영 △ 경북도 바로마켓 직거래 활성화 행사 및 라이브커머스 참여 △ 시군별 특수시책으로 각각 구분하여 평가했으며, 군은 올 한해 총 판매금액 69억원의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수시책으로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장이 농산물을 직접 집앞까지 배송해주는 방식으로 다양하고 색다른 여러 직거래행사 등을 펼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주요 내용으로 봄철에 실시한 ‘백화점 미나리삼합 판매행사’, ‘쇼핑라이브 우수농산물 판매행사’, ‘고속도로 휴게소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이 있었으며, 특히 ‘청도군, 새마을맨이 간다’ 행사는 직접 발로 뛰면서 각 가정마다 우수농산물을 배송해주는 적극적인 판로 개척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농산물 완판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협심하였기에 작년 대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을 수 있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구미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ㆍ특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역할을 담당할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금오산점)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금오산도립공원 내 대주차장 부지에서 12월 22일(화) 오후 3시 30분에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장세용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과 도·시의원 및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정부 방역 수칙에 따라 주민참여 인원을 최소화하였으며, 경과보고 및 내빈축사, 기념사, 시삽 퍼포먼스와 공사 관계자 격려 등으로 진행되었다.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은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자창 예갤러리 옆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2022년 8월 개장 예정이다. 운영주체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인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며 국비 5억원을 포함 총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면적 566.9㎡(171평) 규모의 2층 건물로 직매장, 소포장실, 사무실 등의 전용 직매장 공간으로 건립된다.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은 푸드플랜의 시발점이며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하고, 농가는 안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지난 12월 15일(수)부터 12월 18일(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설맞이 명절선물전’에 지역 농산물 가공경영체 12개 업체가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가공제품을 바이어 및 서울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역의 우수한 가공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수출확대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참가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박람회에 영농조합법인, 개인경영체 등 12개 업체에서 생산한 도라지정과, 한과, 떡류, 음료류, 주류 등으로 구성된 고품격 선물세트 30여 품목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판로 확보를 위해 바이어, 소비자와의 만남의 기회도 제공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체 온라인 소비가 지난해 보다 34.3%증가했고, 특히 식품매출은 92.5%증가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올해 사이소몰, 네이버․롯데, 쿠팡 등 온라인 판촉전 20회를 개최했다. 또 최근 가공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사이소몰 입점업체 15개소를 대상으로 상세페이지도 제작·지원
경상북도는 12월 15일(수) 혁신밸리 단지(상주 사벌국면 엄암리 일원)에서 국내 스마트농업 확산 거점 기능을 할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을 열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년이 중심되는 스마트농업 실현’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현수 농식품부장관, 강영석 상주시장 및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및 청년농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총사업비 1606억원을 들여 2019년 12월에 착공했으며 스마트농업의 경영혁신, 기술혁신 및 농업혁신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한다. 총 조성면적은 42.7ha(13만평)이며, 핵심시설로는 청년창업 보육시설 2.27ha(교육형온실 0.17, 경영형온실 1.91), 임대형 스마트팜 5.75ha, 실증온실 2.14ha 및 지원센터 0.45ha(2층, 연면적)로 구성됐다. 주요 시설별 기능과 운영을 보면, 먼저 청년보육온실은 만 18세 이상∼만 39세 이하의 스마트팜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이론부터 실습경영까지 전문교육을 위한 시설이다. 지금은 지난해 선발(3기)된 교육생 44명이 딸기, 토마토, 오이 및 멜론 품목에 대해 경영형 실습을 하고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경북대학교 이경열 교수팀과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사과원에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노린재에 대한 기피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린재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사과, 자두, 복숭아, 감, 콩 등 다양한 작물에서 흡즙으로 인한 과실표면에 반점을 형성해 상품성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노린재는 겨울철 평균기온이 1℃이 상승하면 20일 일찍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연구하고 있는 노린재 기피제 개발은 사과원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직접 약제를 살포하지 않고 향기를 장기간 발산하는 방법이다. 기존 엽면살포에 투입되는 노동력 절감할 수 있는 위한 획기적인 방법이다. 양파 발효액을 소형 플라스틱통에 넣고 사과원에 설치하였을 때, 노린재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돼 노동력 절감효과를 농가현장에서 증명했다는 설명이다. 유기농업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양파·마늘을 3개월 이상 발효시킨 액을 500배액으로 희석해 10일 간격으로 엽면살포 시 52~86% 노린재 기피효과 및 90~92% 과실피해 감소효과로 농가현장에서도 적용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기존에 밝힌 바가 있다. 유기농업연구소와 경북대학교 공동연구팀은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지난 12월 8일(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모한 ‘우간다 농업지도자연수원 자립적 운영체계 구축 및 연수 역량강화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우간다 음피지 주에서 추진한 ‘농업지도자 연수원 건립사업’ 추진시 건립한 농업지도자 연수원이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인적역량과 연수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28년까지 추진된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및 (사)국제환경농업개발원(대표 지형진)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에 참여하고, 연수커리큘럼 작성 및 마인드셋 교육, 초청연수 등의 분야를 담당한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의 연수 및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농업협동조합과 농가소득증대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이병월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설립 10주년을 맞는 재단이 그동안 아시아·아프리카 각지에서 새마을세계화사업 추진을 통해 쌓은 성과에 대한 대외적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외부 사업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재정 자립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