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9월 12일(목) 구미대 요리실습실에서 2024 구미푸드페스티벌 ‘구미미식존’ 참가업소를 대상으로 스타 셰프 정호영과 협업하여 메뉴 개발과 보완을 진행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푸드페스티벌에 참가하는 60개 업소 중 정호영 셰프팀에서 선정한 1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셰프의 전문적인 감각이 더해진 메뉴들은 축제 기간 동안 '구미의 맛'을 현대적인 트렌드로 새롭게 해석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업소 대표는 “스타 셰프의 컨설팅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가 변화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저도 함께 성장할 수 있어 뿌듯하고, 이번에 얻은 아이디어가 앞으로 가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정호영 셰프는 “구미의 맛을 새롭게 해석해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10월 6일 축제 현장에서 직접 요리 시연을 통해 방문객들과 구미의 다양한 맛을 나눌 예정이고, 이를 통해 구미의 맛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10월 5일에서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맛남, 그이상의 즐거움을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낭만구미(개막공연, 포크페스티벌 등), 맛난구미(구미미식존, 삼겹굽굽존 운영 등), 꿀잼구미(무소음디
김천문화예술회관(관장 윤숙이)은 오는 9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에 율곡동 안산공원 특설무대에서『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낭만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립교향악단의 카르멘 서곡, 카르멘 판타지 연주를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뮤지컬 넘버와 가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정서가 가득한 시에 아름다운 음률을 담은 주옥같은 한국 가곡을 시립합창단의 목소리와 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들을 수 있어 한창 무르익는 안산공원의 가을 정취와 함께 낭만적인 선율을 느낄 수 있다. 김천시립예술단은 시립국악단, 교향악단,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소년소녀교향악단 총 5개단이 김천시문화예술회관 소속 단체로 상주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 특별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문화 예술 도시 김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시립예술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윤숙이 문화예술회관장은 “본격적인 가을의 문턱에서 시립예술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야외 음악회를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문의) ☎ 054-420-7827, 누리집 https://www.gc.go.kr/gcart/main.do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26) 정직하거나 교만하지 않고 욕심이 없고 구차하지 않은 사람은 중화의 올바른 기(氣)로 태어난다. 만약 일간(日干)이 신약한 사람이 왕지 외의 운에서 부귀를 얻고 신왕한 사람이 약지에서 부귀를 얻는 것은 사주에서의 결함을 운에서 메워준 것으로서 (#) 정재 편재가 가벼운데 비견 겁재가 두텁거나 (#) 정관 편관이 쇠한데 상관 식신이 왕강하거나 (#) 칠살(七殺)이 강력한데 제하는 식신 상관이 약하거나 (#) 제하는 식신 상관이 강하고 칠살(七殺)이 약하거나 하는 것은 중화(中和)를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때 그 기(氣)를 제하거나 도와주면 순정하여 일약 발복하게 된다. 사주에 결함이 있는데도 운 또한 어긋나거나 도와주지 않으면 남자의 경우 처자식이나 재복(財福)이 모두 부족하거나 재난이 따르게 된다. 만일에 재(財)가 가볍고 비견 겁재가 무겁고 두터우면 비견 겁재인 형제 누이들이 재(財)인 처(妻)나 재물을 겁탈하게 될 것이니 재앙이 불을 보듯 뻔할 것이며, 칠살이 약한데 식신 상관의 재(財)가 강력하면 칠살은 자녀 및 직업으로 봐서 그에 따르는 우환이 일어날 것이며 정관이 쇠하고 상관이 왕하면 정관은 관직 및 명예
권우상 명작 동시 = 시골 장터 시골 장터 바람 없는 따뜻한 날 시골 장터를 간다 아빠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설레이는 마음 가득 실으니 구수한 숭늉 맛보다 시골 냄새가 구수하다 “골라 골라 삼천원” “골라 잡아 오천원” 흥겨운 아저씨의 목소리 들으며 장터를 천천히 돌아 하늘 나라에 간 할머니가 손자 용돈 주느라 산나물 한 소쿠리를 놓고 앉으셨고 담배 연기에 근심을 쫓아내던 할아버지도 서 계셨다 콩기름 냄새 풍기는 고추전 파전에 군침이 입가에 맴도는 골목 손칼 국수집 칼질 소리를 따라 시골 장터를 세 바뀌나 돈다 도시 인심에 쫓겨나 농촌 마을이 그리워지는 시골 장터. ㅇ 아동문학가. ㅇ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조선왕조~삼국시대 재미있는 짧은 야화 (13) 글 : 권우상 한 봇짐장수가 저녁 주막에서 암탉 한 마리를 삶아 먹고 이튿날 아침 봇짐장수는 주막집 주인에게 돌아올 때 숙박료와 암탉 값을 계산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석달 후 봇짐장수가 주막에 와서 숙박료와 암탉값을 묻자, 주인은 주판을 퉁기더니 “이백냥이 올시다” “뭐라구요? 이백냥이라니..” “당신은 석달전에 암탉 한 마리를 먹었소. 그 암탉이 지금까지 살아 있었다면 적어도 달걀 칠팔십 개는 낳았을 거구, 그 달걀을 부하시키면 칠팔십 마리 병아리가 되었을 것이오. 그래도 안면을 봐서 숙박료는 받지 않는 것이오” 봇짐장수는 주인과 다투다가 관청에 상소를 올렸다. 내용을 다 듣고난 원님은 주막집 주인의 손을 들어 주었다. 봇짐장수는 원님의 엉터리 판결에 “그러시다면 제가 내일 돈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그동안 나으리 판결이 지당한가를 다시 생각해 보시길 바람니다” 이튿날 원님과 주막집 주인은 봇짐장수가 돈을 가지고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저녁 때가 되어 봇짐장수가 나타났다. “왜 이렇게 늦었는가?” “예, 오늘같은 좋은 날씨에 보리를 심으려고 보리 종자를 삶다보니 그만 늦었소이다” 원님은 노발대발 하면서
선산향교(전교 김진교), 인동향교(전교 조택환)에서는 지난 9월 10일(화) 관내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자를 비롯한 25현을 추모하고 공덕을 기리기 위한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하였다. 석전대제(釋奠大祭)는 1986년 국가중요무형문화유산 제85호로 지정되어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성균관을 비롯한 지방향교에서 선성선현(先聖先賢)을 추모하는 제사 의식이다. 이날 선산향교에서는 추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으로 송당 박영 선생의 봉사손을 맡고 있는 박기동씨가 선임된 가운데, 아헌관으로는 김낙후, 종헌관은 노순광씨가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 한편 인동향교의 추계 석전대제 봉행에서는 초헌관으로 조택환 인동향교 전교가 선임되었고, 아헌관으로는 고준길, 종헌관은 서주달씨가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 석전대제의 예례는 홀기(笏記)에 의해 진행되고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의 규격을 원형으로 하고 있으며,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음복수조례(飮福受胙禮), 철변두(撤籩豆), 망료례(望燎禮) 등의 순으로 거행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11일(수) 10시에 ‘꽃을 품은 그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와 다둥이맘을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꽃을 품은 그대’라는 프로그램 타이틀과 같이 꽃처럼 소중한 아기를 품고 키우는 엄마들에게 선물하는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이다. 체험에 참여한 임산부는 “도서관의 기획 의도가 너무 감동이었고 만삭으로 힘든 나날을 꽃으로 위로 받고 힐링하는 하루였다.” 고 하였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다채로운 독서의 달 행사 중에 특별히 임산부와 다둥이맘을 위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고 지역 주민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구미시는 지난 7일 하반기 ‘꾸러기 놀이기획단’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원 및 놀이터 5개소 에서 진행된다. ‘꾸러기 놀이기획단'은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협동심,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전래놀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봉곡테마공원, 남통공원, 갈뫼공원, 사곡e편한세상 놀이터, 오태중앙 어린이공원에서 활동이 펼쳐진다. 2024년에는 놀이기획단 양성 교육과정을 수료한 22명의 기획단이 각 장소에 배치되어 안전하게 운영되며, 더 다양한 놀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꾸러기 놀이기획단'을 통해 아동의 놀이권 보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하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놀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용자 아이돌봄과장은 “하반기에도 많은 아동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놀이를 통해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문화재단(대표 이한석)은 14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과 28일 동락공원에서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아트위크닉’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예술 체험과 피크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아트위크닉(Art Weeknic) : Art(예술)+Weekend(주말)+Picnic(피크닉)을 더해 만든 합성어로 주말을 활용한 직장인 대상 예술행사를 의미 아트위크닉은 평일에 여가를 즐기기 어려운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이 탁 트인 야외에서 여유롭게 예술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우리가족 명랑운동회」 △가족이 함께 종이집을 꾸미는 「우리家 최고야」 △지역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는 「아티스트 워크숍」 △구미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다온밴드'와 ‘정브르'가 출연하는 「아트 콘서트」가 준비됐다. 이 외에도 아트마켓과 체험존이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접수로 진행된 '우리家 최고야'와 '피크닉 세트 대여'는 높은 관심 속에 일주일 만에 4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며 조기 마감됐다. 이번 행사는 10월에 열리는
구미시는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경상북도지회(대표 박정철)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하는 「제15회 한가위 전통연희축제」를 16일부터 17일까지 구미 금오산도립공원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미 시민과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6일 금오산 분수광장에서는 한두레마당예술단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지며 17일에는 △가수 오승하 △국악인 전영랑 △국악인 박천음 △줄꾼 유진호 △민진기 국악예술단 △하늘빛 국악단 △구미무을농악보존회 △모디마당예술단 △전통연희집단 범나비 등 양 일간 총 30여 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차, 천연염색, 민화, 상모돌리기, 미니줄타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돼 시민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구미 한가위 전통연희축제는 전통연희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추석에 열리는 야외축제로, 해마다 6,000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하며 명절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축제가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경상북도는 9월 10일부터 9월 12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하는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국가유산의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내의 우수한 국가유산 산업기술을 알리는 국내 유일의 국가유산 산업 전문전시회로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공동 주관한다.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가유산의 내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5개 분야에서 112개의 국가유산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308개 전시 공간(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국가유산 관련 각종 신기술 제안과 구매 상담, 판로 개척 등을 진행하고, ‘국가유산 잡페어’를 통해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AI와 함께 국가유산을 조명하는‘헤리티지 미래포럼’▲ 국가유산 방재 심포지엄 등 다양한 회의(컨퍼런스) ▲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상담회 등이 실시되며, 이를 통해 국가유산 관련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판로개척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누구나 무료로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오는 9월 21일(토) 의성 종합운동장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해 ‘2024 경북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4 경북청년 페스티벌’은 기존에 정형화된 청년 동원형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청년의 성지, 경북!’을 주제로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가고 참여하는 ‘청년을 위한 축제’로 진행된다. 1년 365일 중 364일을 치열하게 살아온 경북 청년들에게 단 하루만큼은 고민 없이 즐기자는 의도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저출생 극복 동참 행사인 ‘기부 트래킹’,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경북 지역 특산물 등을 홍보·판매하는 ‘이벤트 ZONE’, 청년들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한 ‘초청·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저출생 극복 동참 Again 2.1’을 주제로 진행되는 ‘기부 트래킹’은 210명의 청년이 의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의성 구봉산 둘레길 코스를 트래킹하는 행사로 참가비 2만원 전액은 경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벤트 ZONE’은 인생네컷, 9.21초를 잡아라, 캐리커처 등으로 구성된 ‘워밍업 Zone’, 경북 청년실험실, 청년정책 홍보관, 경북 청년 마을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