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이재건) 주관으로 지난 8월 26일(월)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수상자 및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단계백일장」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백일장에서는 총 48명(운문 15, 산문 8, 그림 24, 서예 1)이 입상했으며, 작품은 초등부 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구미교육지원청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작품성, 창의성, 독창성 등을 평가하여 선발했다. 대상(3명)은 인동고등학교(운문), 구미중학교(산문), 선주초등학교(그림)가 선정됐다. 지난 5월 18일 하위지 선생의 고향인 선산에서 열린 단계백일장에는 총 48개교 560명의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총 1,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간식 및 체험 부스와 인생네컷 부스가 운영되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단계 하위지 선생의 충절을 본받아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구미의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단계백일장은 단계 하위지 선생의 학문과 절개를 기리고 청소년들이 문예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로,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며 구
구미시는 9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 소극장 공터다 및 공유공간 함께한DA에서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대표 김영심) 주관으로「2024 구미아시아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연극제는‘여기, 세계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6일간 펼쳐지며, 해외 극단 2개 팀(일본) 및 국내 5개 팀의 공식 공연과 6개 팀의 작은극장 기획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식 공연 일정은 9월 3일 해외 초청작인 일본 극단 TAIYO MAGIC FILM의 <룸 아카네>를 시작으로 4일 극단 도시락의<하이타이>, 5일 극발전소 301의 <인간을 보라>, 6일 극단 현장의 <섬>, 7일 일본 극단 아오키리미캉의 <오늘, 엄마가 죽었다>까지 총 5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8일에는 예비 예술인이 준비한 기획공연으로 극단 벅벅의 <카멜레온>, 극단 내가본다의 <러브팁스>가 선보인다. 러닝타임 30분의 작은극장 기획공연은 9월 3일 극단 숨의 <금시계>, 4일 극단 제라진의 <지구를 지켜라>, 5일 극단 반디의 <신문지 이야기>, 6일 극단 부엉이의 <호랑이 뱃속 구경가유!>, 7일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박귀훈)은 지난 8월 16일, 23일 2회에 걸쳐 학부모를 위한 ‘초등독서평설 집필위원이 알려주는 아이의 문장력 수업’을 주제로 오승현 작가 특강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오승현 작가는 어린이 잡지 <초등독서평설> 집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글쓰기 및 논술 전문가로 「사춘기를 위한 문장력 수업」,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등 40여 권의 저서가 있다. 작가는 아이들이 문장과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이유를 분석하여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문장 쓰기의 중요성과 좋은 문장의 기준을 설명하여 좋은 문장을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하여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귀훈 구미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이 학부모들께 자녀의 문장력 향상 방안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새마을문고중앙회구미시지부(회장 김택동) 주관으로 지난 8월 24일(토)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글·그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미리 읽어 오거나, 현장에서 책을 읽은 후 독후감과 편지글을 작성하고, 독후감상화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많이 참여했으며, 일반인들도 함께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초등학교 댄스동아리의 식전공연과 훌라춤 등 다양한 공연 펼쳐졌으며, 가족사진 포토존과 지난해 수상작 전시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비누, 스틱 향수, 떡, 반려 식물 만들기 등 알찬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택동 새마을문고중앙회 구미시지부회장은“이번 페스티벌이 가족 간 화합과 청소년 인성 함양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구미 학생들이 책과 함께 꿈을 키울 수 있는 독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8월 23일(금)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의 제작자 김흥국과 시민, 단체 등 150여 명이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일반 시민과 한국자유총연맹 구미시지회, 한국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 구미시체육회(축구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영화 제작 배경을 직접 듣고 기념촬영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은 가수 겸 영화제작자인 김흥국의 작품으로, 79주년 광복절과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를 기념하여 개봉했다.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현대사까지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담아냈으며, 배우 고두심과 현석이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영화 제작자 김흥국은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온 국민과 함께 배고픔을 극복하고 산업화의 시작을 알린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사랑하는 마음을 계속 이어가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도시 구미를 방문해 주신 김흥국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와 조국애를 진정성 있게 영화로 잘 담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앞으로 박정희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이하 석탑)을 반환하기 위한 관계부처 방문 이후 석탑 반환을 위한 전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천시는 9월 초 (가칭)“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반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선포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민단체와 종교계에서도 석탑을 되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들로 추진위를 구성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등 본격적인 반환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석탑 반환을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석탑 반환을 위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 현재 많은 시민단체에서 석탑 반환을 위한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게시하고 있으며 김천 지역 유일한 국보인 석탑 반환에 대한 14만 김천시민들의 염원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남면 오봉리 일원인 갈항사터에 동·서로 세워져 있던 두 탑으로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될 위기에 처하자 1916년 경복궁으로 옮겨졌다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에 있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제원)에서는 8월 24일(토)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청소년들과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8월 “가족e음 문화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8월 “가족e음 문화데이”는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거리 위주로 준비되었으며 각 체험거리를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스탬프를 찍어주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했다. 체험활동에는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한 팀이 되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코끼리 코돌기, 색깔판 뒤집기, 컵 쌓기를 하는 릴레이 게임인 ‘도전! 기네스’와 실내에서 컬링 스포츠를 해볼 수 있는 ‘도전! 컬링’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성과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하며 우리 가족만의 반려 화분 만들기, 자개 코스터 만들기, 가족사랑 키링 만들기 등 함께 참여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단합 활동과 만들기를 할 수 있는 체험거리와 맛있는 음료수와 과자를 먹을 수 있는 가족 ‘쉼’ 카페도 운영되었다. 8월 “가족e음 문화데이”를 참가한 구미시 청소년 및 동반가족은 “근처에 가족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너무 재밌고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제원 강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매월 가족e음 문화데이를
엄마와 함께 읽는 명작 동시= 바다를 보면 / 권우상 바다를 보면 바다를 보면 나는 즐거워집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호뭇해집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꿈을 키우고 싶어집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착해지고 싶습니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바다를 보며 살아갑니다 많은 생명들을 보듬어 안고 지키고 키우는 바다 그런 바다를 보며 나는 살고 싶습니다. ㅇ 아동문학가. ㅇ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중편소설 = 천강홍의장군 <10> 천강홍의장군 2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조선 임금(선조)은 일본의 정세를 염탐하기 위해 조선통신사를 일본 보냈지만 임금에게 일본의 상황을 보고하는 과정에서 서인(西人)인 정사(正使) 황윤길은 일본은 반드시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동인(東人)은 부사(副使) 김성일은 일본은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때 서장관 허성은 동인이었으나 서인인 황윤길과 의견을 같이 하였고, 김성일을 수행했던 황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들의 상반된 보고를 접한 조정 대신들은 동인과 서인으로 갈라져 자기 당의 인물을 비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요행을 바라던 조정은 반신반의 하면서도 결국은 전쟁설을 퍼뜨려 민심을 혼란스럽게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김성일의 주장을 발아 들이기로 하였고. 임금 역시 일본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는 김성일의 주장을 믿고 아무런 대비책도 세우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임금은 성을 쌓는 등 전쟁에 대한 방비를 하던 것마저 각 도에 어명을 내려 중단 시켰습니다. 그러자 선위사 오억령은 ‘일본이 다음 해에 조선의 땅을 빌려 명나라를 정복하려한다’는 보고를 하자
조선왕조~삼국시대 재미있는 짧은 야화 (6) 글 : 권우상 충청도 어느 마을에 사는 선비가 아침에 안방으로 들어오자 부인이 밤새도록 정성껏 만든 버선을 내 놓았다. 버선을 보자 선비는 “부인, 고맙소, 그렇지 않아도 버선이 낡아 한 켤레 있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었던 중이었는데...” 선비는 버선을 집어 들고 기뻐하면서 신었다. 그런데 버선이 발보다 작아 들어가지 않았다. 선비는 버선을 집어 던지고는 “당신은 정말 이상한데가 있구려..마땅히 작아야 할 곳에는 너무 크고 헐렁헐렁해서 재미가 없고 커야 할 버선은 이렇게 작아 발이 들어가지 않으니 당신 것은 늘 이렇게 이치에 맞지 않게 거꾸로만 거요.” 하면서 부인의 얼굴을 바라보며 싱긋 웃었다. 그러자 부인은 남편의 얼굴을 보면서 “당신 것은 다 좋은 줄 아세요? 커야만 좋은 물건을 만져서 키울려고 아무리 애를 쓰도 커지지 않고 크지 않아야 될 발은 쓸데없이 커져서 같은 치수로 만든 버선도 들어가지 않으니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닙니까?” 두 사람은 서로 웃으며 약속이나 한 듯이 서로 부둥껴 안았다.
금오산 약사암 주지 산강대혜스님의 <봉암사 동안거 일기> 출판기념회법회가 지난 8월24일(토)16시 구미도시공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성황리 열렸다. <봉암사 동안거 일기>는 산강 대혜스님이 2014년12월부터 100일간 문경시 봉암사에서 수좌 적명스님을 모시고 체험한 동안거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알리고 부처님의 가르침과 선명상에 대한 길잡이를 전해주는 책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조계종 웅산 법등대종사와 법규위원장 혜경스님 ,직지사 총무국장 자성스님, 구미불교사암연합회장 월담스님외 회원스님 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의장, 김춘남, 장미경 구미시의원, 신용하 구미시의원, 이재화 대구시의회부의장, 김일곤 경북문화관광공사 본부장 ,이승호 칠곡군 체육회장을 비롯하여 구미시민과 불자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산강 대혜스님은 "소승의 출판기념회에 바쁘신중에 참석해주신 웅산 법등대종사와 원로스님 동료사문, 김장호구미시장과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의장을 비롯 구미시의원과 원근각처에서 찾아주신 내빈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4 구미아시아연극제>가 오는 9월 3일(화)부터 9월 8일(일)까지 소극장 공터다 및 공유공간 함께한DA (구미시 금오시장로 4, 지하 및 2층)에서 펼쳐진다. 경상북도(도시자 이철우)와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지부장 김영심)가 주관, 구미예총(회장 이정섭)이 후원하는 본 축제는 초청공연 5편, 작은극장 공연 6편, 예비예술인 기획공연 2편, 구미아시아연극제展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이번 연극제는 <연극, 세계를 바라보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민들이 연극을 통하여 보다 넓은 문화적 시각을 확장시켰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았다. 특히 올해는 일본팀의 2개 작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공식작품을 초청하였으며, 전 가족이 즐기며 해마다 만족도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은공연 작품 6개가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9월 8일에는 예비예술인이 준비한 기획공연 2작품이 마련되어 있다. 기발한 상상력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열정 가득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작은극장 공연은 소극장 공터다의 2층 공유공간 함께한DA에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매일 오후6시30분부터 7시까지 개최된다. 3일은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