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박귀훈)은 8월 28일(수) 오후 2시 구미 현일고등학교 도서관에서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특색사업 ‘한다혜 작가 특강’을 운영하였다. 이번 특강은 구미도서관의 청소년 특색사업 ‘아름다운 미래의 나’의 일환으로 『트렌드 코리아 2024』 공저자인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한다혜 작가가 현재 우리 사회의 트렌드를 10개의 키워드로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소통하는 북-콘서트로 운영하였다. 특히, 한다혜 작가는 2024년의 이슈인 끝나지 않는 전쟁과 극한기후, 전례 없는 고물가와 인간을 넘어서는 AI, 분초를 다투는 속도 사회, 육각형 인간 등 주요 핵심 주제를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박귀훈 구미도서관장은 “책을 통하여 세상의 흐름을 미리 살펴보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하여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인문학 특강을 운영하겠다.”라고 하였다.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1일 율곡도서관에서 개최하는 어린이 뮤지컬 공연 ‘책 먹는 여우’를 시작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 먹는 여우’는 독일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동명 동화책을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로 책을 너무 좋아해 먹기 시작한 여우가 겪는 해프닝을 다룬 작품이다. 이 공연은 예매를 시작한 8월 20일 900명이 참가 신청을 하여 조기에 예매가 마감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9월 7일에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토닥토닥 성장캠프’가 시립도서관 본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인디락밴드 플레인 온 마스가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위한 공연과 멘토링 강연을 한다. 현재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참가 신청을 신청받고 있다. ‘초등 틈새 독서 교실’도 9월 19일부터 율곡도서관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초등 틈새 독서 교실’은 초등 저학년(1~4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틈새 시간에 독서 클레이,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직업 탐구 등 학습과 흥미가 조합된 독서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이 도서관을 자주 방문하고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9월 6일
청도군(군수 김하수)에 경북 대표관광상품 대상 선정된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 사업으로 인플루언서 15명이 8월 29일 청도를 방문한다. 이번 인플루언서 팸투어는 올해 5월 23일 첫 번째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추진하는 팸투어로 청도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일정은 청도읍성과 석빙고 탐방이다. 청도읍성은 고려시대에 읍민을 보호할 목적으로 쌓은 성곽으로 청도군이 2005년부터 복원 중이고 청도 석빙고는 현존하는 석빙고 중 가장 오래되었고 규모가 큰 조선시대 얼음 저장고이다. 이번 탐방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해 청도읍성과 석빙고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두 번째 일정으로는 청도 온누리국악예술단의 퓨전 국악 공연 관람이다. 청도읍성 청심정(淸心亭)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국악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독창적인 무대로 역사적인 배경 속에서 청도의 문화적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일정은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이다.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은 화랑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춘 체험형 복합문화관광 단지이다.
“일 년 동안 꿈을 꾸듯 하루하루 행복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수니와칠공주를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데이~” 세계 주요 외신을 통해 ‘K-할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칠곡할매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가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수니와칠공주는 지난 28일 마을회관에서 이웃 주민들과 1주년을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랩 실력을 뽐내며 축하 공연을 펼쳤다. 수니와칠공주의 데뷔 일주년이 알려지자, 래퍼 할머니들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연예인과 셀럽들은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또 칠곡군 왜관읍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한재홍 씨는 이른 아침부터 2단 대형 케이크를 만들어 래퍼 할머니들과 기쁨을 나눴다. 수니와칠공주는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평균 연령 85세의 여덟 명의 할머니가 모여 지난해 8월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래퍼 할머니들은 인생의 애환이 담겨있는 직접 쓴 시로 랩 가사를 만들었고, 창단 초기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이름이 알려지자 회원 150명이 활동하는 팬클럽까지 결성됐다. KBS 인간극장과 아침마당 등 시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박귀훈)은 지난 8월 14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이강원 작가 특강’을 운영하였다. 이번 특강은 ‘인류의 역사를 바꾼 동물 이야기’, ‘개를 통해 보는 역사 문화 읽기’라는 주제로 인간과 동물의 특별한 인연으로 바뀐 역사적 변화와 우리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온 개(犬)에 관한 에피소드로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였다. 이강원 작가는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하고 ‘동물 인문학’, ‘개들이 있는 세계사 풍경’등을 저서로 현재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구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공존을 넘어 공생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한 달 동안 연세대학교 김응빈 교수, 국립세종수목원의 박원순 작가, 「아무튼 식물」임이랑 작가, 동물전문 이강원 작가가 들려주는 다양한 관점의 인문학 특강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박귀훈 구미도서관장은 “생활 속 인문학으로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인문학에 다가가고 인간적인 가치와 윤리를 함께 모색하고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2024년 7월 30일 현재 권우상 작가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582여 편 발표 ) ( 발표기간 1966년〜2024년 7월 30일 현재 58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경남뉴스. 구미일보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전) 국제일보 논설위원 (전)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전)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전) 포항경제신문 주필 (전)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2024년 7월 30일 현재) ▪ 문학작품 – 4만3천9백95여 편 발표 ▪ 칼럼.논단 – 2만3천5백87여 편 발표. 총 67,582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발가벗은 여자> <파피야스에서 니르바나까지>
소비자원, 영아돌연사중후군 수면용품 질식사 우려 우리나라는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으로 5년간(2018~2022년) 영아 총 275명이 사망하는 등 연간 출생아 1,000명당 0.2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다. 미국, 호주 등은 안전하지 않은 수면 환경을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침대, 요람,쿠션 등 영아 수면용품에 대한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2023.9.)에 따르면 영아사망원인(영아돌연사증후군) ㅇ영아돌연사증후군(SIDS, Sudden Infant Death Syndrome)은 1세 미만 영아의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사망을 말하며, 대부분 명확한 이유 없이 수면 중에 발생하여 ‘요람사’라고도 부른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영아 수면용으로 광고·판매하는 3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7개(56.7%) 제품은 수면용으로 사용할 경우 질식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ㅇ요람 10개, 쿠션류 10개, 베개 10개, ㅇ바닥면이 경사진 수면용품은 수면 중 질식 우려 있어 성장, 발달이 미숙한 영아는 수면 중 호흡이 불안하고 상대적으로 덜 발달한 목 근육과 좁은 기도 때문에 다른 연령층에 비해 질식사고의 우려
구미시 후원,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대표 김영심) 주최로 8월 18일부터 열린 「제26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가 25일 독백페스티벌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연극제에는 상주, 칠곡, 당진, 의정부 등에서 참가한 총 250여 명이 열띤 무대를 펼쳤으며, 700여 명의 관객들이 연일 공연장을 찾았다. 강재림 백석예술대 극작과 교수는 “창의적인 창작과 각색의 비중이 높아졌고, 특히 중등부의 성장이 인상적이었다”고 심사총평을 밝혔다. 시상 결과, 단체상 부문 대상은 칠곡 석적중 <퓨전마당극 ‘심청전’>, 최우수상은 정화여고 <보이지 않는 흉기>, 우수상은 칠곡 북삼중 <꿈의 팔레트>가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의 대상은 구미여상 <이태경>, 최우수연기상은 석적중 <강예원>, 정화여고 <김나연>, 북삼중 <김예서>가 수상하였다. 우수연기상은 도송중 <오승우>, 당진청소년카페수다벅스2호점메르헨 <윤이현>, 정화여고 <서정안>, 송정여중 <박인경>, 구미여고 <김지민>, 상주여중 <김나경>, 달구벌고 <이경빈>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지역 문예회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문예회관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을 포함한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부산문화회관, 아트센터고마 총 4개 기관이다. 이 사업은 국립한글박물관의 전시 콘텐츠를 지역 문예회관에 유통하여,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한글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는 2025년에 일제 강점기에 발행된 어린이 잡지를 소재로 한 <어린이 나라>와 근대 시기에 발행된 한글 자료를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한글실험프로젝트-근대한글연구소> 중 하나의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6월 국립한글박물관의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14개의 문예회관이 지원하였으며, 7월 현장실사와 8월 초 평가위원회의 선정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한글 전시 유치의 적합성, 전시환경, 관람객 수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국립한글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전시 콘텐츠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지역민들이 한글문화를 더욱 깊
권우상 명작 중편소설 = 천강홍의장군 <11> 천강홍의장군 그후 2년이 지나자 곽재우 장군의 의병은 3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많은 의병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임금은 허약하고 조정 대신들은 붕당정치로 싸움만 하면서 나라의 정세가 어지러운 데다가 백성들의 삶이 곤궁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1592년(선조25년) 4월 13일 오후 5시, 일본의 20만 병력은 모두 9개 부대로 나누어 조선 침략을 개시했습니다. 20만 대군의 침입을 받은 조선을 불과 20일 만인 5월 2일 수도 한양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후 6월 평양을 내주고 임금(선조)는 의주 땅으로 피난했습니다. 조선은 전라도 지역과 평안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일본군에게 내주었습니다. 이처럼 관군이 패하자 그 동안 양성해 온 3,000여 명의 의병을 모아놓고 곽재우 장군은 이렇게 말했다. “삶이 있으면 반드시 죽음이 있는 법이다. 이왕 나라를 잃고 왜놈들에 노예처럼 살바에야 목숨을 내놓고 끝까지 싸우다가 죽는다는 각오로 싸워야 할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의병들은 와! 하는 함성을 지르며 죽음을 각오하고 왜적과 싸울 것을 결의했습니다. 곽재우 장군은 의병을 상군(上軍)
조선왕조~삼국시대 재미있는 짧은 야화 (7) 글 : 권우상 커다란 배를 가지고 다니면서 장사를 하는 한 상인이 생강을 사서 한 배 가득 싣고 경상도 선산(善山)의 월파정(月派亭) 나루에 배를 대고는 혼자 중얼거렸다. “내 명색이 사내 대장부로서 색향으로 유명한 이곳에 와서 그냥 장사만 하고 지나칠수야 없는 일이 아는가.” 그리하여 선산 고을에서 이름난 한 기생을 사귀어 그 집에서 며칠동안 생활하면서 한 배 가득한 생강을 모두 탕진하고 맨몸으로 돌아갈 처지가 되었다. 빈털터리가 된 상인은 기생과 작별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너의 집에 와서 며칠동안 생강 한 배를 모두 날렸으나 후회는 없다만 다만 한 가지 소원이 있다. 너의 옥문(玉門)이 어떻게 생겼기에 내 생강 한 배를 며칠 사이에 다 먹어치웠는지 보고 싶구나, 어두운 밤에는 볼 수 없으니 밝은 대낮에 한번 보여 줄 수 없겠느냐?” 그러자 기생은 웃으면서 생강 장수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런 소원이라면 열 번 이라도 들어드릴 수가 있습니다.” 하고는 옷을 모두 벗고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누워 상인이 보고 싶다는 옥문을 보여 주었다. 이 상인은 기생의 옥문을 헤치고 그 속까지 자세히 살펴 본 후 시를 한 수
구미시는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 인문도시 지원 사업단과 함께 9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하반기 금요인문클래스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인공지능의 시대, 사람을 다시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1차 강의는 「동학에서 미래를 배운다」, 2차는 「논어와 인생, 사람을 읽다」, 3차는 「돌봄의 세계 새로 짓기」 등 인문학의 최신 트렌드와 시민의 선호를 반영하여 인문학의 대중화와 소양 함양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과 참여 방법은 구미시 평생학습원 누리집 및 인문도시구미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정희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금요인문클래스가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주제를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