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경상북도 수출단지로 지정된 칠곡군 낙금화훼단지에서 재배된 백합이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칠곡군 낙산리와 금남리 낙동강변에 위치한 낙금화훼단지는 현재 화훼시설하우스 24농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지규모는 약 11ha정도이다. 그 중 곽길수 외 7농가에서 백합을 주수출품목으로 재배하고 있다. 11월 중순, 4천본 선적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10만본의 오리엔탈계통 백합(품종: 시베리아)을 일본으로 선박 수출할 예정이다. 일본 현지에서 최상품에 대한 수출가격은 현재 본당 1,300원 정도이며, 일본 경매장 낙찰가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화훼수출을 위하여 수출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며, 칠곡군 화훼 수출품목의 다양화 및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경상북도 주관 ‘2022년 시군 가축방역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지난 12월 13일(화) 경북도청 도지사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축방역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의 적극적인 방역 유도와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지자체별 가축방역시책 추진상황을 평가하는 것으로,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가축방역업무 전반에 대한 항목과 AI(조류인플루엔자)·ASF(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주요 질병별 방역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한다. 특히, 김천시는 재작년 가축방역분야 우수상 수상, 작년 축산분야 우수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축산 및 방역 부문에서 도내 상위권을ㅁ 유지하고 있다. 이상명 축산과장은 “이번 가축방역평가 우수상 수상은 행정만의 노력이 아닌 축산농가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방역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가축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현재까지 단 1건의 AI·ASF·구제역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선제적 차단 방역을 통해 관내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경북도가 실시한 “시군 가축방역평가”에서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경북도가 23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방역시책 및 예산, ASF·AI·FMD 질병대응 등 2분야 15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구미시는 특히 지자체장의 가축방역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AI 차단방역을 위하여 선제적으로 추진한 종오리장 종란 폐기 손실 보상에 많은 점수를 받은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구미시 관계자는 “시와 축산농가, 유관기관의 유기적으로 협력했기에 2년 연속 가축방역 수상이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2019년 9월 ASF 발생 이후 주요 가축전염병 방지를 위해 방역대책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을 운영중에 있으며,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농공단지의 활력을 부여하고 경쟁력 회복을 위해 12월 14일(수) 오후 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농공단지 대전환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김형구 경북농공단지협의회장,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위기에 놓인 농공단지의 현실을 직시해 경북농공단지의 역할과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고 ‘농산어촌의 대전환’과 함께 ‘농공단지의 대전환’을 시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초청 강연자로에 나선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의 「노후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이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새로운 모델로서 사회적 경제형 농공단지 제안 ▷지역별·단지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지원정책 추진▷기업중심 네트워킹 강화 ▷규제 특례 발굴 ▷우선 지원을 통한 입주기업 확대 등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별·단지별 특성화 대책, 입주기업 지원 확대, 산업단지 환경개선 등 종합대책 추진에 속도를 내어 노후화 된 농공단지가 미래형 산업단지로 발 빠르게 탈바꿈할 수 있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혁)는 지난 12월 13일(화)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산업발전을 목적으로 회원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하여 구미도시농업연구회를 조직하고 회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구미도시농업연구회원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도시농업전문가양성과정 교육을 받은 1기, 2기, 3기 수료생들로 구성되었으며 도심지역에 농업기술을 기반으로 한 봉사활동과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증진 및 도시농업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동 등 도시농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배출된 도시농업전문가양성과정 교육생들이 도시농업연구회를 창립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중요한 다리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의 대내외적 공신력 확보를 위해 참가한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국제시험숙련도평가(Fapas)에서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12월 13일(화) 밝혔다. Fapas는 세계 각 나라의 정부·대학·민간분석기관 등이 참여하는 인지도 높은 국제숙련도평가 프로그램으로 농산물(식품), 물, 미생물 등 식품관련 이화학적 분석의 정확도를 평가한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11월 시행한 Fapas 농산물잔류농약 프로그램에서 7개 항목에서 '적합' 평가를 받아 분석 기술력 및 분석원의 숙련도를 인정받았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으며, 구미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안전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산물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올해 신규로 개소하여 농산물품질관리원 기준에 맞춘 463종의 농산물잔류농약 분석을 관내에 주소와 경작지를 가진 농업인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산물 1~2kg을 채취하여 의뢰하면 된다.
구미시 농촌협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 도민(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11월 21일(월)부터 12월 20일(화)까지 농촌마을의 문제점 개선 등 「이백리, 주민제안」아이디어 공모를 접수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머물고 싶은, 놀러가고 싶은, 기록하고 싶은 구미 농촌 만들기」를 주제로 농촌마을의 자랑거리 및 아이디어, 농촌마을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활력있는 농촌마을 발전 방향에 관한 내용으로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안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구미시 농촌협약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 prismvc_gumi)의 참가신청서와 출품작을 이메일(prism_gumi@daum. net)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은 시상 내역에 따라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수상 작품들은 작품공유회를 12월 27일(화)에 개최할 계획이다. 그리고 공모된 아이디어는 홍보자료, 정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2월 13일(화) 맛과 향이 뛰어난 명품청도딸기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화양읍 고평리 소재 하이베드 딸기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격려했다고 밝혔다. 하이베드는 고설재배라고도 불리며, 지면보다 높은 곳에 인공 베드를 설치함으로써 과실의 공중착과 및 부패 걱정을 덜고, 각종 병해충 방제에도 유리하다. 청도군은 현재 190여 농가에서 95ha의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150억원이상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청도딸기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펙틴 등의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방지와 항암작용은 물론 혈관질환예방,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12월 15일(목)부터 청도농협공판장에서 청도딸기 현지 첫 공판을 실시함에 따라 농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딸기를 이용한 가공산업, 딸기 수확 체험 등을 융합하여 농업의 6차산업을 이끄는 혁신하는 친환경 농업도시 청도군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2월 9일(금)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김천시가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종합유통타운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지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천시는 전국 재배면적 1, 2위를 차지하는 포도, 자두의 주산지이며 사과, 배, 복숭아 등 다양한 과수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포도는 5,700여 농가가 2,500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36,800톤을 생산하는 김천시 과수 생산품목의 핵심이다. 과거 저장성이 낮아 특정시기 홍수출하로 인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없는 유통구조를 형성했던 켐벨, 거봉계열에서 최근 저장성이 좋은 샤인머스켓이 전체 포도면적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김천시 대다수 포도 농가가 샤인머스켓으로 재배품종을 바꾸고 있다. 그 결과 생산량이 급증하여 향후에는 연간 생산량이 60,000톤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샤인머스켓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에 있는 기존의 소규모 산지유통센터가 그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한계에 다다른 상황으로 많은 물량을 한꺼번에 확보하고, 체계적인 선별·포장·저장 등을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함으로써 가격경쟁력 및 시장교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022년 12월 10일(토)부터 이틀간 (사)한국농악보존회 구미지회(지회장 박정철) 주관으로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2022 제5회 구미농악경연대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첫째 날, 관내 지역농악단체들의 경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전국에서 모인 농악팀들의 일반부, 학생부 농악 경연이 펼쳐진다. 특히 첫째 날 행사에서는 지역에서 보기 힘든 무형문화재, 우리나라 대표 농악 명인들의 전설적인 공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으며, 호남여성농악단의 마지막 상쇠 유순자 명인의 부포춤, 김정숙 명인의 징춤, 김병천 명인의 진고북놀이, 윤매고동 명인의 매고동설장구놀이, 이동주 명인의 삼도채상소고놀이 등 다채로운 특별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국가무형문화재인 진주삼천포농악보전회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구미무을농악보존회와 제63회 전국민속예술축제에서 국무총리상 수상단체인 구미농악단의 신명나는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구미농악경연대잔치는 지난 2017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된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구미무을농악을 전승 보전하고, 구미농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경연대회이다. 김장호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2월 6일(화) 경상북도 주관 ‘2022년 농촌활력분야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했다. 농촌활력분야 평가는 경북 22개 시·군 및 17개 농어촌공사 지사를 대상으로 국유재산·농업인력지원·농촌개발·기반조성분야 등의 주요 업무추진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평가하여 우수한 시군의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청도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3개 지구(화양, 각북, 이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3개 지구(각남, 운문, 매전), 마을만들기사업 7개 지구(온막리, 문수리, 소라리, 고평리, 흥선리, 두곡리, 지슬리),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2개 지구(각남, 매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이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매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마을만들기사업(7개소)은 올해 완료하였다. 특히 청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 농촌협약 대상 시군으로 선정되어 5년간(2022~2026년) 국비포함 387억원을 지원받아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조성, 시군역량강화 등 지자체에서 수립한 계획을 추진하여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2월 6일(화) 도청에서 네덜란드로 연수를 다녀온 청년 농업인들(11명)과 만나 경북 농업 대전환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 대전환 촉진을 위해 지난 11월 네덜란드 연수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 앞서 청도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볼빨간 딸기 정광훈 대표(33세)가 연수단을 대표해 연수결과를 발표하고, 첨단농업의 현장에서 다양한 분야의 청년 농업인과 교류하며 보낸 4박 6일간의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청년농의 용이한 진입을 위한 스마트팜 금융지원 방안과, 케어팜, 축산정책, 청년농업인의 역할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도에서 민선8기에 역점으로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의 실천 방법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간담회가 끝난 후에도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모여 시설을 견학하고, 연수단에 참가했던 청년 농업인의 임대형스마트팜을 찾아 재배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등 배우고자 하는 열기는 뜨거웠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청년 농업인이 새내기 농부가 아닌 지역의 리더로서 이미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며 “농업 대전환의 주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