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9월 9일(월) 구미교육지원청 신청사에서 구미 지역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관리자 104교 교(원)장, 교(원감)을 대상으로 2학기 관리자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구미교육지원청 신청사에서 처음 열리는 관리자 회의로 9월 1일자로 부임한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하여 전입·전직·승진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교(원)감 소개, 교육장 당부말씀, 도교육청 중점 시책 및 2학기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한 주요 업무 전달 및 협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운영, 사제동행 질문 대축제, 수업전문가 심사, 찾아가는 디지털-AI 교육,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안내, 2024 구미 미술 축제, 한빛 음악제 안내, 관리자 특수교육 연수 이수 등 교육지원과장, 평생교육건강과장, 행정지원과장, 재정지원과장, 시설거점센터장이 차례로 2024학년도 2학기 주요업무계획을 안내하고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한 방안 협의 및 각종 현안 사업과 관련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었다. 남성관 교육장은 “신청사에서 새롭게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해 주신 관리자들에게 감사하며,
구미시와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이사장 이수일)는 지난 9월 7일(토),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2024 무형유산 구미발갱이들소리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구미발갱이들소리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확산을 위한 취지에서 매년 열린다. ‘구미발갱이들소리’는 구미 지산동 발갱이들 일대에서 농사일을 할 때 불렀던 10마당의 농요로, 어사용,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등 다양한 소리로 구성되어 있다. 1999년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 소리는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를 중심으로 전승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 발갱이들은 고려 태조 왕건이 견훤의 아들 신검을 상대로 최후의 결전을 벌인 장소로, 신검을 사로잡았다 하여 벌검평야(伐劍平野) 즉 ‘발갱이들(발검들)’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짐 이번 행사에서는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구미무을농악과 서울특별시 무형유산인 마들농요 공연도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잊혀져가는 전통 농요의 흥을 선사했다. 박향목 문화예술과장은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구미발갱이들소리를 통해 한 해의 결실을 맺길 바라며, 공연을 준비한 보존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구미시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 내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이 개관 준비를 마치고 9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도서관은 총면적 3,149.99㎡(약952평)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주요 시설은 △지하 1층 보존서고 △지상 1층 유아자료실, 뚝딱놀이터, 디지털놀이터, 마루놀이터, 북카페, 강의실 △지상 2층 어린이자료실, 영어자료실, 일반자료실Ⅰ, 야외마당 △지상 3층 일반자료실Ⅱ, 다목적실, 성장마당 등이며, 약 2만 4천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중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 9시부터 17시까지며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이 기간 동안 도서 열람, 회원가입(회원증 발급), 뚝딱놀이터, 디지털놀이터, 북카페 등 시설 이용이 가능하나, 도서 대출 및 반납은 정식 개관 이후 가능하다.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이 위치한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는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 연면적 8,875㎡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도서관 외에도 시립산동어린이집, 24시 마을돌봄터, 산동생활체육관이 함께 조성돼 있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스템을 정비하고 이용자 의견을
구미시와 구미문화원(원장 라태훈)은 9월 12일(목) 구미성리학역사관 강당에서 예술품으로 돌아본 우리지역 인물 「창랑 장택상 선생 컬렉션」 개막식을 개최하고, 10월 30일까지 기획전시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구미 오태 출신 장택상 선생이 수집한 예술품을 통해 그의 예술적 안목과 인간적 면모를 조명하는 자리로, 구미문화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구미시, 영남대학교가 후원해 성사됐다. 주요 전시품은 추사 김정희의 완당횡액과 현판, 청화백자, 나전칠기 공예품 등 장택상 선생이 수집한 다양한 예술품들이다. 창랑 장택상 선생은 구미 오태동 출신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구미위원(歐美委員)으로 활동하며 '청구구락부 사건'으로 투옥되는 등 항일운동에 적극 참여한 인물이다. 해방 후에는 초대 외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하며 대한민국 정치사에 중요한 이름을 남겼다. 선생은 일제강점기 동안 뛰어난 안목으로 한국 고미술품을 수집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호인 '창랑산인(滄浪散人)'을 필명으로 고미술과 관련된 글을 기고하며, 조선 미술품 기획전에 수집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그의 사후, 유족의 뜻에 따라 일부 소장품이 영남대학교 박물관에 기증되어 지금까지
9월 6일(금) 오후 2시 대구시와 경북도는 행안부·지방시대위와 공동 개최한 간담회에서 대구·경북 통합을 계속 논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6월 4일 행안부·지방시대위와 함께 ‘대구·경북 통합의 기본 방향*’에 합의한 이후 약 3개월간 통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 ▲ 대구시·경북도 합의안에 기초한 통합 추진 ▲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 등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의 기본 방향’에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도하여 통합방안을 마련하되, 통합자치단체의 종류와 광역-기초 간 관계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행안부와 지방시대위도 논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등 참석 이를 위해 4개 기관은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매주 실무 협의를 개최한다. 향후 대구시와 경북도가 통합방안에 최종 합의하면 통합 비용 지원 및 행·재정적 특례 부여 등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경북도 내 곳곳에서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축제들이 열린다. 먼저, 7일에는 문경시 모전공원에서 ‘문경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하며 훈련견 시범 공연, 펫티켓 퀴즈대회, 수의사 무료 동물등록, 문제행동 교정 및 상담, 체험행사(수제 간식 만들기, 액세서리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같은 날, 구미시 동락공원에서도 ‘제7회 동락으로 오시개(K-펫 런웨이!)’를 개최하며 반려 가족 런웨이 선발대회,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미니운동회 등 체험행사, 무료 건강검진, 미용 상담, 유기 동물 입양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12일에는 포항 오천체육문화타운에서 ‘제8회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안동 낙동강변둔치공원에서는 ‘안동 반려견 문화 페스타’를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개최한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례 없던 폭염과 무더위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행락 철을 맞아 경북도 내 곳곳에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한다”며, “이러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9월 6일(금) 포스텍과 나노융합기술원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갔다. 먼저 나노융합기술원 설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양금희 부지사는 나노융합기술 개발 연구진을 격려하고, 지역 내 나노기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 나노융합기술원(NINT): 나노 인프라를 활용하여 나노기술분야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포스텍 부설 연구소로 설립(2004.8.1.) 이어서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이병훈 나노융합기술원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장과 16개 첨단산업 관련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지·산·학·연 상생발전 양해각서’ 체결식도 함께 가졌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역의 첨단산업 발전과 협약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해 첨단 전략산업 육성 참여와 추진, 공동연구 및 위탁연구 수행,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기술정보·교육의 상호 교류 등의 상호협력 내용을 담았다. 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국가 첨단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석·박사급 인재
경상북도의회 「지방세연구회」(대표 박채아 의원)는 9월 5일(목)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지방세(도세) 확장을 위한 지방세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배진석 부의장은 조세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심리적 저항을 충분히 고려하여 연구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박용선 의원은 환경오염을 발생시키는 활동에 대한 새로운 세목을 신설해 지역 환경을 보호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손희권 의원은 특정 세목 신설이 관련 업계의 어려움을 초래할 경우, 그에 따른 어려움을 보전해 줄 수 있는 혜택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근 의원은 지방세 세목을 신규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방자치단체가 국세를 더 배정받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대진 의원은 특정 업종에 치우친 세목 신설은 해당 업계에 상대적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채아 의원은 “조세법률주의에 따라 새로운 세목을 신설하는 것은 어려운 현실이지만, 일본의 사례처럼 법정외세를 명문화하여 지방의회 조례로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실현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9월 6일부터 9월 11일까지 유치원·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총 6개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구미경찰서, 구미시청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효과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의 차량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주요 점검 내용은 어린이 승하차 보조용 승강구, 하차확인장치, 운행기록 장치, 동승자 탑승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남성관 교육장은 “통학차량 안전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통학 차량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작은 부분이라도 면밀하게 점검하여 통학 차량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에 대하여 항상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유치원 및 학교에서 통학 차량 관련 규정을 준수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지도·점검하여 안전한 통학버스 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지난 9월 5일(목) 오후 2시에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에서 관내 초, 중, 고 교감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및 사교육부담없는지역학교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먼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구미시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교육부로 공동 신청한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30억원씩 총 90억원이 지원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구미시는 추가로 90억원 이상을 대응투자하게 된다. 교육발전특구의 목적은 ‘지역 인재의 지역 정주’로 인재가 모이는 활기찬 지역 조성을 위해 지역 내 공교육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90억원을 유, 초, 중, 고 공교육 혁신 및 발전을 목표로 집행하기 위해 구미시 및 경상북도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중 사교육 경감 과제를 확대 운영하기 위해 추가로 교육부 특별교부금 3년간 17억원을 신청하였다고 한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도지역 중 경북에서는 구미와 울진이 신청하여 선정되었다. 이날 참석한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은 “공교육 혁신과 사교육 경감은 분명 쉽지 않은
최근 딥페이크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를 악용한 성범죄가 청소년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낳으며 새로운 사회적 위협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구미경찰서는 전국 최초로 학교전담경찰관(SPO)이 범죄 예방 활동과 청소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별도의 SPO 상담실(별칭: '우리 옆반 SPO')를 지역 내 10개 학교에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딥페이크 등 신종 디지털 범죄 등 청소년 범죄에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학교 일선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구미경찰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딥페이크와 같은 A.I 기술 기반 범죄가 추가 확산되기 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앞으로도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 범죄 예방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은 특히 취약하고, SPO가 교내에 상주함으로써 학생들이 더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되는 등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예방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미경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공동훈련센터가 ‘일학습병행 미니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9월 6일(금)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일학습병행 사업 관계자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학습병행 사업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원남 한국전력기술 인사처장의 기업대표 리더십과 근로자 장기근속에 대한 특강 등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를 비롯해 일학습병행 학습기업 대표 및 기업전담인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숙 공동훈련센터장은 “일학습병행 사업의 개선 방안에 대해 실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습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