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7월부터 구미시에 있는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 기관으로 지정하고 상담창구(☏1308)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지역상담 기관에서는 임신 및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여성으로서 경제적·심리적·사회적 사유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출산‧양육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산모가 원하면 신원을 밝히지 않고(가명 진료)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7월 19일에 시행된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약칭 위기임신보호출산법)’에 따라, 임산부의 의료기관 밖 출산과 영아유기를 방지하고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안전한 출산과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 결과 9월까지 경북에서는 20명의 위기임산부를 상담했으며, 출산 서비스를 지원한 2명 중 1명은 지역상담 기관의 꾸준한 원가정 양육 상담 및 사례 관리로 아이를 직접 양육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상담 기관에서는 위기임산부가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익명성이 보장된 다각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산모가 아동을 스스로 양육할 수 있도록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공적 지원 연계에
구미시는 지난 10월 15일(화) 도봉로 76-39에 위치한 ‘오늘의 찬스’에서 반찬 프랜차이즈 자활사업단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경북광역 및 지역자활센터장, CJ프레시웨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사업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오늘의 찬스」는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단으로, 구미지역자활센터가 위탁·운영 중이다. 사업비는 자활기금 및 공모사업비 9천만 원, 경북광역자활센터 및 CJ프레시웨이 후원금 3천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2천만 원으로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와 협력하여 운영되는 ‘오늘의 찬스’는 반찬 판매뿐만 아니라, 개소 전부터 경북형 행복경로당 사업을 통해 지역 내 420개 경로당에 연 10회 밑반찬을 공급하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11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국공휴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사업 수익금은 자활 참여자들의 창업 자금과 자립 성과금으로 활용된다. 김윤조 구미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 참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자활사업단에서 배운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경운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경비업법 전반적인 이해와 경비업법 위반사례 예방을 위한 민간경비원 특별 교육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경운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이 3일간(10월 16일~10월 18일) 예정되어 있고 교육생 약 3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아파트 및 공장 등 시설경비원으로 근무할 경비원들이 준수하여야 할 경비업법과 최근 복장위반, 신임교육 미이수 등 위반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경비업법 위반방지 및 민간경비원의 역량제고를 기대한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민간경비원의 교육역량을 강화 및 건전한 민간경비산업이 자리잡힐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산학협력단(단장 윤경식)은 10월 16일(수), 김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김천시 청년 취·창업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주관, 한국전력기술(주)이 후원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김천시 청년센터와 창업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1회 이상 참석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에 대한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양 센터의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마음을 담은 진심 어린 이번 공모작들로 인해 김천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심사는 외부심사위원을 위촉하여 공정하게 심사하였고, 취업과 창업 분야별 각 최우수상 각 50만원, 우수상 각 3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 총 6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였다. 창업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김세옥 씨(29세, 女)는 공모전 참가 이유로 “창업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그동안의 개인적인 스토리와 창업 준비 과정을 정리하고 싶었다. 특히, 김천시에서 제공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활용하며 도움을 받았고, 그에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모태화)은 10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김천고등학교 송담관에서 관내 초, 중,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김천수학축제를 실시했다. 이번 김천수학축제는 현실의 여러 영역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에서 수학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김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김천고등학교가 주관학교로서 행사를 이끌었다. 주요 행사로는 초,중,고 14개 학교 28개 부스를 통한 수학체험활동과 방탈출프로그램, 학교 동아리별 이벤트 및 수학작품 전시, 체험 중간중간 학교별 밴드 및 댄스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스체험 후 스티커를 획득하면 디저트 선물을 받아갈 수 있도록 구성하여 학생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 모태화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김천수학축제는 코로나 종식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오프라인 수학축제로서 그 의미가 크다. 행사의 기초공사와 마무리까지 도와주신 김천고등학교에 감사드린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즐겁고 유익한 수학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무선첨단네트워크시스템연구실(지도교수 신수용) 소속의 IT융복합공학과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석사과정 강아현 학생은 지난달 25일 소노캄 제주에서 열린 ‘제5회 한국인공지능학회 학술대회’에서 ‘AI 기반 화재 상황 소방 차량 배치 시스템’에 대한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강아현 학생은 이 논문을 통해 드론과 AI 기반 객체 탐지 기술을 활용해 소방 차량의 실시간 배치를 최적화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YOLOv8s 모델을 사용하여 화재 현장의 상황을 분석하고 최적의 배치 위치를 설정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박사과정 Nugraha Ramdhan(누그라하 람단), 석박사통합과정 박진수 학생은 6월 라마다프라자 제주에서 열린 ‘2024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각각 ‘Blockchain Meets Autonomous Electric Taxis: Innovating for Security and Efficiency for Sustainable Future(블록체인과 자율 전기 택시의 융합: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보안 및 효율성 혁신)’와 ‘멀티 UxV 기반 객체 식별을 위한 다시점 객체
구미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1일 학령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예천군 일대에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예천박물관을 방문해 활쏘기의 전통과 문화를 배우며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비롯한 다양한 역사적 유산에 대해 알게 됐다. 이어 예천활체험센터에서 활쏘기와 양궁 체험을 통해 집중력과 정신력을 기르고, 우리 조상들의 호연지기와 기개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아동 김모 군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금메달을 딴 경기를 보고 직접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리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자 아이돌봄과장은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집중력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보건, 복지, 교육 등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0월 26일(토) 오후 2시 양포도서관에서 과학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도서관 과학강연 ‘10월의 하늘(October Sky)’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전국 50개 공공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강연의 슬로건은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로,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모든 강연이 자발적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이번 강연은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은 과학문화전문기획사 ‘바람의 길’의 정기영 대표가 '무지개에 보라색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두 번째 강연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 정지선 교수가 ‘오늘 내 기분은 100이에요:과학적 소통의 시작, 단위와 표준'을 주제로 청중과 소통한다. 각 강연은 질의응답을 포함 40분간의 시간이 마련돼있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부터 중·고등학생, 일반 시민까지 30명이며, 15일 오전 10시부터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양포도서관(☎054-480-4772)으로 하면 된다. 이선임 시립중앙
구미시는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 인문도시 지원사업단과 함께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공지능의 시대, 상생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제19회 인문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인문주간은 10월 28일 개막식과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인문학 강좌, 동락서원 및 금오서원 탐방, 영화 콘서트, 버스킹 공연, 신라불교초전지에서 열리는 가족 힐링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인문주간은 ‘인공지능 시대에서 본 과거와 미래’등 인문학과 최신 트렌드를 접목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인문학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인문학의 대중화와 시민 교양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참여 신청과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와 인문도시 구미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미시립산동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24년 단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10월 28일부터 시작되며 총 7~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구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성인 대상 강좌로는 △코바늘 손뜨개 △우리아이를 위한 그림책 함께 읽기 △책향기 가득 바리스타 △타로로 만나는 인문학 △어반(여행)스케치 등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를 위한 강좌로는 △흥미진진 세계여행 △그림책 더하기 보드게임 △창의쑥쑥 그림책 레고교실 △알쏭달쏭! 과학놀이터 △연산부터 탄탄하게! 주산암산 등 학습과 재미를 겸비한 강좌들이 준비됐다. 수강 신청은 구미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강좌별 모집 대상과 연령을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립산동도서관(☏054-480-46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배움을 통해 자기 가치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익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구미시는 10월 15일(화)부터 10월 18일(금)까지 소극장 공터다에서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 황윤동)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소극장열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미, 성주, 서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소극장들이 연합해 각 극단에서 제작한 4개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날인 15일에는 극단 연극촌사람들(성주팀)의 <호랑이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호랑이와 바우할배의 이야기를 신명 나게 풀어낸다. 16일에는 극단 극적공동체 창작심(서울팀)의 <cycle>이 상연되며, 반복되는 가슴 아픈 가족사를 그려낸다. 17일에는 극단 아주작은연극놀이터(구미팀)의 <저승에 있는 곳간>이 전래동화를 인형극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을 동화 속으로 초대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극단 줌(서울팀)의 <목발 요정>이 세 명의 소녀가 꿈을 이루기 위한 성장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번 소극장열전은 소극장 연극예술의 활성화와 연극인들의 창작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공연 콘텐츠가 보다 폭넓게 향유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공연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구미시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과 구미시가 주관한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지난 10월 11일(금)부터 10월 13일(일)까지 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3일간의 축제에는 경연 참가자와 관람객 등 21,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장수 민속예술 행사로, 각 지역의 고유한 민속예술을 보존·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일반부 21개 단체, 청소년부 10개 단체에서 총 1,40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에서 대전광역시 버드내보싸움놀이보존회 ‘버드내보싸움놀이'가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으며, 청소년부에서는 광주광역시 대촌중학교의 ‘광산농악’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외 일반부 결과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울산광역시 울산달리농악보존회의 ‘울산달리농악’이 수상했다.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부산광역시 부산농악보존회의 ‘부산농악’, 경상북도 점촌상여소리보존회의 ‘점촌 상여소리’, 충청북도 장뜰두레농요보존회의 ‘증평장뜰두레농요’가 수상했다. △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은 경상남도 구계목도민속보존회의 ‘창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