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9월 25일(수)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그리고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 및 많은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보문관광단지의 새로운 관광 명소의 출범을 축하했다.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은 우리나라 최초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지난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경북 관광 5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보문관광단지의 개발 역사와 경북 도내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인 ‘스토리 광장’, 방문객을 위한 산책로인 ‘역사의 다리’와 ‘역사의 샘’, 보문호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 공간인 ‘도약의 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준공식은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 기념 영상 시청, 사업 경과보고, 내빈 인사 말씀, 기부자 감사패 전달, 공원(기부자) 표지석 제막, 공원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관광역사공원은 보문관광단지와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장소”라며, “이 공간을 보문관광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경상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원장 김종현)은 9월 25일(수)부터 9월 27일(금)까지 3일간 중등 초임교감 56명을 대상으로 연수원 인재관과 호텔금오산, 불교초전지, 도리사 등에서 중등교감 역량강화 직무연수 2기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2024년 9월 1일자 신규임용 교감의 리더십 강화와 학교변화에 대한 의지 및 역량 제고, 학교 구성원의 성장과 학교 발전을 위한 중간관리자의 실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편성되었다. 연수생들은 교감의 역할과 자세, 학교폭력 예방 및 민원대응, 공감하고 소통하는 학교문화, 호봉업무 및 계약제교원 인사관리,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NEIS교원인사 등 전문역량을 강화한다. 구미지역의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불교초전지, 도리사 등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김종현 경북교육청연수원장은 “교감 선생님들이 임용 직후 학교 중간 관리자의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많은데, 본 과정을 이수함으로써 학교 교육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9월 25일(수) 자녀와의 소통 방법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50명을 위해 ‘기적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작은 말의 힘’을 주제로 이임숙 강사를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했다. 이임숙 강사는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및 맑은숲독서치료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엄마의 말공부>,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현장에서 효과적인 독서치료> 등 아동심리에 관련된 다양한 저서도 출간하는 등 아동·청소년 심리 치료사, 의사소통 전문가, 부모 교육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구체적인 양육 상황을 제시하여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방안을 꼼꼼하고 명확하게 설명하였으며, 자기 자신을 돌볼 여력이 부족한 부모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아이와의 소통이 자녀 양육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이번 특강이 가정 내 행복한 대화를 이끌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석사과정 5명(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지원사업)과 연구원 1명(박사후 국내연수사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4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의 대표적인 학문 후속세대 양성사업인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은 우수한 연구 실적을 가진 석·박사과정 학생 및 연구자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은 1인당 총 1,200만 원, 박사후 국내연수는 6,000만 원의 연간 연구비가 지원된다.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지원사업에는 ▲고분자공학과 강나원(지도교수 최청룡) ▲신소재공학과 박상아(지도교수 박준용) ▲전자공학과 서정윤(지도교수 이하림) ▲광시스템공학과 유현성(지도교수 이상훈) ▲기계공학과 최승현(지도교수 이길용) 학생이 선정됐다. 또한 박사후 국내연수사업에는 국립금오공대 첨단의료기기연구소 소속 허영준 연구원이 선정됐다. 강나원 학생은 ‘해중합 가능한 고신축성과 고강도 바이오매스기반 고분자 합성’연구과제를 통해 천연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탄성체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석유화학기반의 재활용 불가능한 탄성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고강도·고신축성을 가지며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
구미시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시립중앙도서관과 형곡근린공원에서 ‘2024 구미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열리며 도서관, 지역서점, 독립출판사, 독서단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작가 북토크 △독립출판 북페어 △독서캠핑 공간 △기획전시 △체험 및 마켓부스가 준비돼있다. 특히 북토크에는 △강렬한 서사의 스릴러 대가 정유정 작가 △재기발랄한 상상력의 조예은 작가 △섬세한 감수성의 천선란 작가 △사회적 통찰력을 담아내는 김기태 작가 △서정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혁진 작가 △사회적 상처를 그려내는 김화진 작가 △감정의 깊이를 탐구하는 최진영 작가 등 다양한 문학적 세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해 독자와의 소통을 이어간다. 지난해 초청 작가였던 요조와 임경선도 대담자로 나서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독립출판 북페어에는 서울, 제주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독립출판사와 서점이 함께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개성 넘치는 독립 출판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형곡근린공원에서는 빈백, 해먹, 인디언 텐트 등으로 꾸
구미시가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으로 뜨거워진다. 9월 27일(금)부터 9월 29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에서 약 10,000명의 선수와 도민들이 참여해 구미를 스포츠 열기로 가득 채운다. 박정희체육관을 비롯해 구미 전역에서 2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도민들의 열띤 경쟁과 화합이 기대된다. 생활체육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도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대축전은 이러한 생활체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장으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경기장 시설 점검과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응급의료 인력과 안전 요원을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교통 통제와 주차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대회 진행의 원활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박정희체육관 주변에는 경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와 구미시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한궁, 슐런, 문방구 뽑기 등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구미시체육회 후원 구미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상품권은 구미 지역 내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신소재공학부 전지신소재연구실(Advanced Battery Materials Lab.) 박철민 교수 연구팀이 주도하여 ‘세계 최고 성능과 우수한 안전성을 갖춘 전고체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9월 24일(화) 밝혔다. 관련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줄(Joule)’에 9월 13일자로 온라인 게재*됐으며,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줄’은 네이처(Nature) 및 사이언스(Science)와 함께 과학 분야 3대 저널로 꼽히는 셀(Cell)의 에너지 분야 자매지로, 피인용지수(IF) 38.6에 달하는 세계 최정상급 국제 저널이다. - 논문명: Empowering all-solid-state Li-ion batteries with self-stabilizing Sn-based anodes(자체 안정화된 주석계 음극으로 강화된 리튬이온 전고체전지) 현재 상용화된 리튬이온 이차전지는 가연성 유기 용매를 사용한 액체 전해질로서, 외부 충격이나 파손 시 배터리 내부에서 열폭주(thermal runaway)가 촉발되기 때문에 화재 및 폭발 위험이 있다.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사용한 전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9월 23일(월)부터 24일(화)까지 양일간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인재관에서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구미지역 권역별 고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구미지역 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진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고등학교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9월 23일(월) 오전에는 1권역(금오고, 사곡고, 상모고, 형곡고), 오후에는 2권역(구미고, 구미여고, 경구고, 구미제일고, 현일고), 9월 24일(화) 오전에는 3권역(금오공고, 구미정보고, 경북생활과학고, 구미여자상업고), 오후에는 4권역(구미산동고, 선산고, 인동고, 오상고, 도개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설명회에서는 구미지역 18개 고등학교의 학교별 교육과정의 특징, 입학 전형,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자세한 안내가 이루어져 자녀의 진학 선택을 앞둔 학부모들이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살피고,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설명회에 참석하신 학부모님들께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9월 24일(화) 낙동강체육공원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구미경찰서와 함께 ‘2024년 하반기 학원분야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통학버스 안전 점검은 자동차 구조 및 장치의 규정 준수 여부, 동승자 탑승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디지털운행기록장치(DTG)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시정명령 또는 정비명령을 내리는 등 어린이통학버스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1년간 신규로 신고한 학원 및 교습소 차량 23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매년 통학버스 교통사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평소에도 차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항상 동승자를 태우고 안전하게 통학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운영자에게 각별히 당부하였다. 남성관 교육장은 “어린이통학버스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하여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높이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하며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구미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만성 정신질환으로의 악화나 자살·자해 시도 예방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증(PHQ-9 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은 120일간 총 8회, 최소 50분 이상 제공된다. 올해 구미시 지원 대상은 약 540명이다. 9월 20일 기준 15개 제공 기관이 등록됐고 208명이 신청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신청은 12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신청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준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보건소와 선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두 달 남짓 만에 2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나온 것은 많은 시민이 심리적 도움을 기다리고 있었음을 보여준다”며, “구미시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9월 19일(목)부터 9월 22일(일)까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에서 2024 구미시 옥외광고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8월 5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 접수된 총 101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성인부 창작광고물 16점, 대학생부 디자인/설계 16점, 초등생부 그림 및 모형 69점이 출품됐다. 작품 심사는 옥외광고 및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진행했으며, 독창성과 실효성을 기준으로 우수작 21점이 선정됐다. 성인부 대상은 한국광고 김재돈 씨의 ‘차나무'가, 대학생부 금상은 경운대학교 강교현, 김동천 학생의 ‘산동식당'이, 초등생부 금상은 양포초등학교 김태윤 학생의 ’등대가 보이는 식당'이 수상했다. 장재덕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옥외광고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미에 어울리는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발굴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9월 23일(월) 지역적 정체성과 특색을 반영한 전용서체 3종을 개발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된 전용서체는 시의 상징성과 미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지난 5월 타이틀용 2종과 본문용 1종을 최종 선정했다. 이후 전 국민 대상 네이밍 선호도 조사를 거쳐,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저작권 등록까지 마쳤다. 이번에 선보인 서체는 △다채로운 축제와 끊임없는 문화·예술 행사로 꿈틀대는 낭만도시를 표현한 ‘낭만있구미체’△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비상 가치를 표현한 ‘구미첨단산업체’△다 함께 잘 사는 균형있는 상생도시를 표현한 ‘구미돋움체’총 3종으로, 한글 2,350자, 영문 94자, 심볼 986자로 이루어져 있다. 낭만있구미체와 첨단산업체는 타이틀용 서체로 현수막, 포스터, 표지판 등 눈에 띄는 콘텐츠에 적합하며, 구미돋움체는 본문용 서체로 가독성이 요구되는 공문서, 홍보물, 안내물 등에 최적화되어 있다. 구미시청 공식 누리집(구미소개-상징-전용서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상업적 용도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단, 서체를 유료로 판매하거나 왜곡·변형하는 것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