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6월 28일(금) 평생학습원에서 문해교육사 3급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 과정은 5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9차시로 진행됐다. 교육은 평생교육에 대한 이해, 문해교육기법, 문해교육 시연 등이 진행됐고, 등록 인원 29명 중 한 번의 결석없이 자격시험을 통과한 23명이 최종 자격을 취득했다. 시는 올해 경상북도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양성된 문해교육사들이 문해교육 사업과 함께 관내 문해교육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격증을 취득한 한 학습자는 “조금만 일찍 알았다면 글을 몰랐던 시어머니에게 글을 알려줄 수 있었을텐데”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세상을 알려주는 것과 같으며, 문해교육사는 학습자와 세상을 이어주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해야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찾아가는 문해교실’과 함께 매년 교육부 문해교육지원사업, 경상북도 문해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문해학습자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7월 1일(월) 제59회 전국기능경기 출전을 위해 경상북도 대표선수들이 훈련하는 경주신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속에서도 쉬지 않고 마무리 훈련에 매진하는 경상북도 대표선수와 지도교사를 격려했다. 이날 부지사는 경주신라공업고 교장으로부터 선수 훈련 상황에 관해 설명을 들은 후 직종별 훈련장을 순회 참관하며 자동차정비, 배관 등 4개 직종 20여 명의 선수와 지도교사를 격려·응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는 2008년 이후 16년만에 경북에서 개최되며, 개·폐회식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기술인들이 대한민국 산업화를 상징하는 구미에서 한자리에 만난다는 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대회기간은 8월 24일부터 7일간이며, 경상북도 포항, 구미, 경주, 안동 4개시 일원에서 산업용드론제어 등 총50개 직종 1,800여 명의 각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인에 도전한다. 경상북도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기술 저력을 보여준 바 있으며, 49개 직종에 150명의 경북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개최지 이점을 최대한 살려 5연속 종합 우승
경상북도는 7월 1일(월) 경상북도체육회와 함께 충북 진천 선수촌을 방문해 2024년 파리올림픽 참가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경북 출신(소속)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격려 방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도 2024년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우리 도 출신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올림픽 출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촌을 방문한 경상북도, 경상북도체육회 격려단은 도착 후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보고 받고, 훈련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었다. 아울러, 선수단과 선수촌 내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선수들의 훈련 상황 등 훈련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 선수 중 금메달 유망주로는 지난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유도 허미미(경북체육회)선수, 한국신기록 보유자 수영 김서영(경북도청)선수,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양궁 김제덕(예천군청) 선수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체조, 수영, 유도 등에서 예상치 못한 금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박창배 경상북도 체육진흥과장은 선수단과 함께한 자리에서“여러분의 용기와 도전이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고, 여러분의 여정
구미시는 오는 11일 올해의 과학도서(APCTP 선정)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7월, 8월, 10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구미과학관과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의 연계활동인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의 첫 번째 강연이며, 과학기술과 미래사회의 변화를 그려낸 올해의 과학도서를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 저자와 직접 마주하는 과학 강연이다. 7월 강연에서는 로봇 개발, 키네틱아티스트 등 로봇 분야의 다방면에 걸쳐 활동 중인 (주)에이로봇 엄윤설 대표가 불치병에 맞서 신체를 AI와 로봇으로 대체한 피터스콧-모건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8월 8일에는 장홍제의 '나노 화학' △10월 10일에는 이채리의 '기술에게 정의를 묻다'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문적인 과학콘텐츠 보급을 통해 많은 시민이 과학 문화를 향유하게 될 것이며, 과학기술에 대한 시민 이해와 과학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구미과학관의 다양한 시도들이 기대된다."고 했다. 구미과학관은 앞으로도 여러 행사와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2024년 7월 새달맞이 회의를 2024년 7월 1일(월) 구미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하였다. 7월 새달맞이회의에는 7월 1일자 부임한 조경제 재정지원과장, 이영주 평생교육건강과장에 대한 환영과 본청 전입자 및 승진자 12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과 모범공무원 수상자에 대한 표창장(전수식)을 수여하였다 또한 직장교육으로(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근절 교육)을 실시하였다. 남성관 교육장은 이번 정기인사에 새로 오신 전입 직원에게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친절하고 화목하게 근무하도록 안내하고, “전 직원 모두가 소통과 화합으로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따뜻한 구미교육을 위하여 각자 업무에 힘쓰며, 장애인 인식 개선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2024년 5월 18(토) ~ 6월 29일(토)까지 6주간 주말 및 수요일 방과 후를 이용하여 ‘미래 역량을 키우며 학생이 행복한 구미교육을 위한’ 2024년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 중, 고등학교 남·여학생 2,424명이 축구 외 18개 종목에 다채롭게 출전하여 그동안 학교 및 학원 수업으로 인해 위축되어 있던 자신의 신체 능력과 기량을 맘껏 뽐내고, 꿈을 펼치는 등 학교체육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특히 옥계동부초의 남자 축구팀, 오태중의 남·여 배구팀, 경북외고의 남자 농구팀은 다가올 9월에 개최될 경북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넘어 11월에 개최될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을 갖게 하였다. 남성관 교육장은 “다른 지역청에 비해 다양한 종목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장소 및 운영 면에서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우리 학생들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고, 호흡하며, 경기하는 모습은 미래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다며, 이 여세를 몰아 다가올 전국 학교스포츠클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원장 이명선, 이하 중진공)은 내일채움공제 복지 혜택 일환으로, 공제가입자의 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되는 영어캠프는 연초 공제가입자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기존과 달리 공제가입자 중심의 복지 혜택을 가족까지 확대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어캠프는 중진공 연수원 시설을 활용하며, 내일채움공제 가입자의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전문 어학기관과 연계하여 원어민 합숙 교육을 무상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2박 3일 간 전문자격과 경험을 갖춘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이달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각 차수별 50명 내외로 모집한다. 영어캠프 참가 희망 공제가입자는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누리집(www.sbcplan.or.kr)을 통해 7월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자는 최종 심사를 거쳐 7월 17일 선정될 예정이다. 이명선 대구경북연수원장은 “금번 영어캠프는 내일채움공제 가입자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구미도시공사가 지난 6월 26일(금) 지역 이주민 지원 기관인 사단법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과 함께 지역사회 정착과 저출생 극복 동참을 위한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다문화·한부모 가족 및 이주 여성 2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사업장을 활용하여 진행되었다. 구미시승마장 승마 체험, 신라불교초전지의 사찰음식 및 향낭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지역을 알고 여유를 느낄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행사로 색다른 경험과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아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현하는 한편 “이후에도 이런 지역문화 경험과 지역민들과의 소통의 장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저출생 위기에 다문화 및 이주 가정 또한 지역 소멸 극복의 중요한 축인 만큼 기반 시설의 다양한 체험을 통한 정주여건 안정감 제공이 정착을 돕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공사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있는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강소 연구개발특구 사업 2023년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전국 14개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차평가는 공공기술이전, 투자유치, 기술창업 실적 등의 정량평가와 지자체 및 사업단의 노력을 반영하는 정성평가로 이뤄졌다. 최우수 특구로 지정된 경북 구미 강소특구는 다수의 지표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제조시스템을 특화한 구미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대와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연계를 바탕으로 지역 혁신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융복합 기술협력 네트워크 운영으로 특화분야 신규사업 3건을 유치(551.62억 원 예산확보)해 지역 혁신 성장 동력을 확보했으며, 강소특구 입주기업 지원 확대로 전년 대비 입주기업 증가율은 30.3%(총 81개사)에 달했다. 특히 강소특구입주 기업의 기술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체계 구축으로 최고 등급의 입주기관 만족도를 달성한 점이 돋보였다. 이외에도 지자체와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대의 적극적인 의지로 강소특구 최초 추가경정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연
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월 27일(목) 고아읍 예강 1리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과 시의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주민설명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마을로, 2018년 산동읍 임천리를 시작으로 올해 6호 마을인 고아읍 예강 1리가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치매보듬마을 사업에 대한 설명과 치매 이해 교육이 진행됐으며, 현판 제막 후 박 터트리기, 포토존 운영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선산치매안심센터는 올 3월 운영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보듬마을 만들기에 나서 상반기에 △마을입구 인지개선 벽화 조성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주민대상 치매파트너 교육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고아 119 안전센터 신규 지정 등을 추진했으며, 현재는 마을 야외 쉼터에 치매보듬공간 조성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다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 전반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 치매보듬마을이 활성화하고 치매 친화적 분위
경상북도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추가 확보한 국비 22억원을 포함 26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해 기존 398억원에서 424억원 규모로 자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최근 일자리 부족, 실업문제 등으로 근로빈곤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활사업의 중요성이 매년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비 추가 투입은 기존 자활근로 참여주민과 자활근로에 신규 참여를 희망해오던 참여 대기자에게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국비 확보는 경북도에서 중앙부처로 수차례에 걸쳐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로 추가 투입할 예산은 기존 자활근로 참여자 급여 부족분 보전을 위해 15억원, 자활근로에 신규로 참여를 신청하였음에도 자리부족으로 인해 자활근로에 배치받지 못한 인원 해소를 위해 9억원, 그 외 지자체별 사업비 부족분 보전을 위해 2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2017~2022년), 기준중위소득 전년대비 6.09% 인상(2024년)등 제도 개편에 따른 전체 수급자 수 증가와 저소득층의 근로복지연계서비스 참여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자활근로 참여자도 증가 추세였던 경북도에서는 자활근로에 배치받지 못한 대기자 문제 등 현안문제들이 이번 사업비 추가 투입으
경상북도는 작년보다 일주일 빠른 폭염특보(2024년 6월 10일 주의보) 발효에 따라, 가축 폭염관리 T/F팀(3개반 11명, 2024년 5월 22일 구성)을 비상 체제로 전환, 도내 폭염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축산농가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우선, 경북도는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붕에 물을 뿌리기, 안개분무와 송풍팬 등을 활용한 축사 온도 낮추기 ▴신선한 물 공급 및 적정 사육밀도 유지 ▴비타민·미네랄 등 보충 급여를 통한 충분한 영양공급 ▴정전 대비 비상 발전기 점검, 각종 노후화된 전기기구 즉시 교체 ▴지붕단열 보강 등 여름철 폭염 대비 축사 및 가축사양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시군에 전파했다. 또한, ▴가축재해보험료 70억원, 재해예방 냉방시설 18억원, 비상발전기 12억원,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79억, 안개분무시설 6억원, 축사단열처리 4억원 등 폭염피해 예방 지원사업 총 8종 199억원 지원 ▴폭염대비 취약 축산시설 260호 사전점검 ▴SNS・마을방송 등을 통한 홍보 ▴축산관련 단체, 협회 등과 여름철 재해대비 비상 연락망 구축 등을 통해 가축피해 최소화와 피해농가 경영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