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權禹相) 명품 시조 - 금오산 금오산 봄이면 슬그머니 탐욕스런 몸매를 속살로 들어내더니만 여름에는 높은 하늘 구름위에 웅장한 기개를 얹어 보이고 가을이면 오색물결 화려한 단풍을 폭포로 쏟아냈다가 겨울이면 삭풍의 회초리에도 장엄한 하얀 솜털 옷 입은 산을 보아라. ****************************************************************** 2022년 11월 현재 권우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4,330여 편 발표 ) ( 발표 기간 1966년 〜 2022년 10월 현재 56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 廣島市에서 출생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뉴스앤부산. 부산경제신문 등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 ∼ 2022년 10월 현재) ▪ 문학작품 - 4만3천9백여 편 발
사주추명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69> 사주명국상(四柱命局上) 판. 검사와 죄인은 종이 한장 차이다. 죄인은 판. 검사 앞에서 죄에 대한 추궁을 받는데 판. 검사 역시 하루 아침에 부정이나 비리로 죄인이 되어 판. 검사 앞에서 죄에 대한 추궁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판. 검사가 부정이나 비리에 연루되어 하루 아침에 죄인의 입장이 되어 판, 검사 앞에서 조사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이유는 사주명국에 판. 검사와 죄인 모두 형살(刑殺)이 있기 때문이다. 형(刑)이 생왕(生旺) 제복(制伏)되면 경영에 성공하고, 형권(刑權)을 구사할 수 있는 법관, 검사, 경찰관, 수사관, 교도관 등 권위적인 위치에 오르게 된다. 또한 삼형(三刑)이 생왕(生旺)하면 말수가 적고 묵중하고 정신의지가 강고하여 매사를 성사시킨다. 또한 삼형(三刑)이 생왕하면 화기(和氣)가 없고 위압적이며 권위적인 성품이 강직하고 기(氣)는 거칠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판. 검사의 직위에 있다가 하루 아침에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경우가 없지 않다. 삼형(三刑)이 사절(死絶) 흉변(凶變)하면 신체가 마르고 인격이 떨어지며 형액, 관재구설, 배신, 모략, 무례, 범법, 수술, 질액,
권우상 사주추명학자의 “이것이 운명이다” <6> 이것이 운명이다 제2부 나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를 막 끝내고 얼굴에 화장을 하느라 안방의 경대 앞에 앉아 내 얼굴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오늘따라 내 얼굴은 더욱 예쁘게 보였다. 45살의 나이었지만 돈을 잘 버는 남자와 결혼하여 마음이 편해선지 얼굴에는 윤기가 자르르 흐르면서 한층 더 아름답게 보였다. 그래서 아파트 주민들은 나를 보면 지나 가다가도 한번 더 나를 힐끔 쳐다보곤 했다. 특히 남자들이 그랬다. 이 정도라면 나는 세 번째 결혼한 지금이 남편에게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나도 이런 날이 있었나 싶었다. 며칠전 아파트 단지 내에서 미장원을 경영하는 황선엽이 와서 한 말이 환청처럼 문득 귓가를 스치고 지나갔다. 황선엽은 나와 동갑인데 여고(女高)를 졸업하고 학원에서 미용기술을 배워 지금은 미용실 <미스황 헤어숖>을 경영하는 어젓한 사장이다. 미용기술이 남달리 뛰어나 머리를 하는 여자들이 벌떼처럼 모여 들어 돈도 꽤 벌었다. 나는 박중배와 결혼해서 이 아파트 단지에 온 후 파마를 할려고 자주 <미스황 헤어숖>을 찾다가 황선업과 다정한 친구가 되었는데 그녀는 미용실로
권우상 사주추명학자의 “이것이 운명이다” <5> 이것이 운명이다 그리고 부산의 한 자치단체가 공모한 사랑을 주제로 한 전국노랫말 가사공모에서 <님을 기다리며>이라는 가사로 대상을 차지하면서 작사가로 데뷔를 하였다. 그 노래가사 내용은 이렇다. 님을 기다리며 파란 하늘아래 가을꽃은 피어있는데 사랑하는 우리님은 어디에 가셨나요 바람불어 못오시나 비가와서 못오시나 이몸으로 징금다리 만들어 놓을테니 언제나 오실런지 손꼽아 기다립니다 높은 고개마다 산새들은 노래하는데 사랑하는 우리님은 소식이 없을까요 산이높아 못오시나 강이깊어 못오시나 이몸으로 구름다리 만들어 놓을테니 언제나 오실런지 눈물로 기다립니다 나는 진해에서 대학을 다닐 때 갸름한 계란형 얼굴에 예쁘게 생겨 늘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더구나 고전무용을 전공하여 춤도 잘 추었다. 대학을 나와서도 날 추근거리며 따라다니는 남자들이 여러 명 있었다. 그런데 처음부터 최영철과 결혼하면서 나는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던 것이다. 그리고 다시 조기훈과 두 번째로 결혼했지만 역시 실패의 쓴잔을 마셨다. 내가 세 번 째로 결혼한 남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박중배였다. 그는 아내가 위암으로 사망하
권우상 명시 = 성탄절 성탄절(聖誕節) 사랑과 배신 미움과 그리움 마음의 빗장을 열고 어른과 아이 모두 함께 모였다 태어나고 싶지 않아도 태어났고 죽고 싶지 않아도 죽어가는 생명들 교회의 찬송가 소리 들으며 햇살에 눈부신 십자가를 바라본다 다윈이 뿌린 진화론 가라지(잡초)는 세상을 혼탁하게 만들었고 인간의 조상이라는 원숭이는 아직도 동물원에 갇혀 발버둥치고 있다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성탄절 트리가 인류의 평화에 불을 지피고 삶과 죽음은 여호와의 섭리(攝理)라 말씀대로 왔다가 말씀대로 간다 천국으로 가는 문 하나씩 열려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는 향기롭고 믿음은 행복과 부활의 씨앗 창세기 성경 말씀 들으며 모든 피조물이 마음 설레이고 있다 새벽마다 주일마다 은혜롭게 들려오던 하나님 말씀 비가 멎고 어둠이 걷히는 복음의 목소리가 하얀 눈이 되어 거리마다 쏟아지고 하늘에서 은은히 들려오는 구원의 목소리가 이방인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다. *******************************************************************
사주추명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68> 언사상은 말씨를 말한다. (#)화난 것처럼 큰 소리로 말을 하는 것은 처세가 서툴러서 그런 것이며 근본은 정직한 상이다. 다만 평소에 목소리가 큰 사람은 성격이 급하고 명쾌한 사람이다. (#)대화중에 궁상을 떠는 것은 신용이 없고 가난해 질 상이다. (#)상대를 보지 않고 말을 하거나 속삭이듯 말을 하는 것은 비밀이 많은 상이다. (#)대화중에 한숨을 쉬는 여성은 고백할 사랑이 있다는 표시이며 신상이 별로 좋지 않은 상이다. (#)혼자서 말을 하는 여성은 남편을 여성에게 빼앗기고 외롭게 사는 상이다. (#)음성이 유창하면서도 온화하고 말 수가 적은 여성은 부부생활이 원만하고 부귀영달하는 상이다. (#)여성의 음성이 깨진 소리가 나거나 남성의 목소리를 하면 마음이 곱지 못하여 남의 일에 방해를 부리거나 자식이 없고 남편을 잃을 상이다. (#)남성이 여성의 목소리를 하는 것은 중성인 경우가 많고 빈천한 상이다. (#)징징 우는 소리를 하며 성질이 급한 여성은 남편과 사별하기 쉬운 상이다. (#) 말하는 소리가 혼잡스럽고 시끄러우면 신의가 없고 고달픈 삶을 면치 못하는 상이다. (#)크게 해도 좋은 말을
칼럼 느긋하게 잠시 미루는 것도 전술이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며 가능한 적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특히 관직에 오르기 위해서는 다소의 적은 있을 수 있지만 너무 많은 적을 만들어서는 안된다. 중국의 속담 중에 ‘친구가 많아지면 길이 하나 더 늘지만 친구가 적어지면벽이 하나 더 는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인간관계에서 지나치게 교만한 사람은 쉽게 상대의 화살을 맞을 수가 있다. 이것은 모든 일에 실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국시대 제(齊)나라의 대부이사(大夫夷射)가 황제의 연회에 참석했다. 술이 거나하게 취한 그는 정신을 차릴 겸 밖으로 산보를 나갔다. 그때 궁궐의 문지기 하나가 대부이사를 보더니 간절하게 말했다. “나리, 남은 술이 있거던 저에게도 좀 주십시오.” 하지만 대부이사는 냉정하게 그의 청을 거절했다, “문이나 지키는 비천한 녀석이 감히 왕이 마시는 술을 넘보다니 썩 꺼지지 못할까.” 대부이사가 자리를 떠난 후 공교롭게도 문지기는 실수로 사발에 담긴 물을 궁궐 문앞의 조그만 웅덩이에 흘리고 말았다. 누가 보면 꼭 소변을 본것처럼 문에 얼룩이 보였다. 날이 밝은 후 궁궐문을 나서던 왕이 얼룩진 곳을 보
사주추명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67> 사주를 간명할 때 계절의 심천을 분별하여 사주에 한습의 오행이 많으면 당연히 난조한 오행이 희용신이 될 것이며 난조함이 많을 때는 역시 한습함을 바랄 것이다. 사주 안에 가까이 있는 간지(干支) 끼리의 합을 근합이라 하고 멀리 떨어진 채 합이 된 것은 원합이라고 하는데 근합 보다는 원합의 작용력이 훨씬 못하다. 또 지지(地支)에 감춰진 천간(天干)과의 합을 장합이라고 하며 이 장합의 관계는 인사에도 반영된다. 이 밖에도 투합과 쟁합(爭合)이 있다. 예를 들면 경금(庚金)이 을목(乙木)을 둘 이상 만나는 것과 기토(己土)를 갑목(甲木)이 둘이 만나는 것을 투합, 쟁합이라 하며 이 합은 작용력이 매우 약하거나 작용력이 없는 경우도 있다. 삼합의 신자진(申子辰), 인오술(寅午戌), 사유축(巳酉丑), 해묘미(亥卯未)는 궁합과 삼재에 인용된다. “우리집 애는 토끼띠라서 돼지띠와 궁합이 맞는다고 하는데 이웃집 순희는 돼지띠라면서?” “순희는 돼지띠가 아니라 양띠래” “양띠도 맞는데” “어쩜 궁합을 잘 보기도 하네” 이렇게 띠만 보는 것은 속칭 겉궁합을 말하는 것이다. 申(원숭이), 子(쥐), 辰(용), 寅(범)
2022년 12월 현재 권우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4,330여 편 발표 ) ( 발표 기간 1966년 〜 2022년 12월 현재 56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 廣島市에서 출생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뉴스앤부산. 부산경제신문 등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 ∼ 2022년 10월 현재) ▪ 문학작품 - 4만3천9백여 편 발표 ▪ 칼럼 & 논단 – 2만3천4백2십여 편 발표. 총 64,330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발가벗은 여자> <파피야스에서 니르바나까지> <관
칼럼 뇌물수수는 수명 단축에 가산점 받는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과거의 사례를 보면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돈을 줬다는 녹취록와 문건이 나오면서 정치권에 핵폭탄이 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돈을 줬다는 사람은 사망하고 돈을 받았다는 사람은 한결같이 부인하고 있어 어느 한쪽은 분명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 당시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은 숨진 성완종 전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장부에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정부 유력 인사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당시) 중진 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에게도 금품을 준 내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파장이 적지 않았다. 당시 검찰은 이용기 비서실장 등 성 전 회장의 핵심 측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내역을 적어놓은 로비 장부를 확보했다고 하는데 A4 용지 30장이 넘는 이 장부에는 성 전 회장이 경남기업 회장과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해당 정치인에게 언제, 어디에서, 얼마를 무슨 명목으로 줬는지 등 구체적인 로비 내역이 담겨 있다고 하지만
권우상 사주추명학자의 “이것이 운명이다” <4> 이것이 운명이다 남편은 직업이 없다보니 하루 종일 컴퓨터에 앉아 게임만 하고 있었다. 전 남편이었던 최영철과 꼭 빼닯은 모습이었다. 어쩌면 이렇게 두 남자가 하는 행동이 닮았을까? 더구나 사법고시에 3번이나 낙방하고 보니 이제 사법시험에도 흥미를 잃은 듯 보였다. 결혼하기 전에는 농토라도 제법 있는 줄 알았는데 막상 결혼해 보니 그것도 아니었다. 그제야 하는 또 다시 잘못 결혼했다는 것을 알고 문제가 있는 남자와 잘못한 결혼은 하루라도 빨리 이혼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지만 이미 나는 벌써 임신이 되었고, 남편의 구박은 갈수록 미친사람처럼 극심해져 가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첫 결혼에 실패하고 두 번째 결혼이라 어떻게 하던 이혼만은 막아 볼려고 온갖 수모와 고통을 가슴 속에 혼자 묻어 삭이며 참고 살았다. 만약 친정 부모님에게 알리지 않고 결혼한 사실을 알면 친정 부모님께서 병이 나서 들어 눕기라고 하지 않을까 싶어서 어떻게 하던 친정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살아볼려고 남편의 혓바닥처럼 움직이며 죽어라고 하면 죽은 시늉도 할만큼 피눈물나는 노력을 했다. 직업이 없는 남편은 하루종일 게임을 하느
사주추명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65> * 임수(壬水) = 한여름의 장맛비를 만난 홍수나 바닷물처럼 거대한 물(水)에 해당된다. 계절은 겨울이고 색깔은 검정색이고 성질은 지성(智性)을 나타내며 상당히 유동적이다. 임수(壬水)는 겨울의 10월에 해당하기 때문에 너무 많으면 윤하격(潤河格)이 되지만 추위에 얼어붙기 쉬워 병화(丙火)나 정화(丁火)의 재성(財星)을 좋아하고 강하(江河)의 범람을 막기 위해서는 무토(戊土)를 제방토(堤防土)로 사용한 치수(治水)를 원하기 때문에 속이 비습(卑濕)한 기토(己土)는 임수(壬水)의 제방이 되지 못하니 제방토는 반드시 무토(戊土)라야 한다. 임일(壬日)에 태어난 사람이 기토(己土) 일주(생일)와 결혼하면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모진 질병에 시달리게 되고 충극(沖剋)이 심하면 자칫 어느 한쪽이 죽음을 맞기도 한다. 병화(丙火)를 만난 사람은 빛을 얻게 되어 재명쌍수를 하지만 너무 많은 금(金)을 가진 사람과 만나면 금슬은 좋으나 강물이 넘쳐 바다를 이루는 형국이라 황량한 인생을 살아가기 쉽고 너무 많은 갑을(甲乙)의 목(木)을 가진 사람과 만나면 수원(水源)이 고갈되어 부명(富名)을 누리기 어렵고 가난한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