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구독형 도시락, 영양성분 함량 부적합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건강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저나트륨(염)ㆍ고단백 등 영양을 강조하며 다양한 식단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구독형 도시락’ 즉 온ㆍ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의 영양성분 및 표시ㆍ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52개 중 37개 제품의 영양강조표시 또는 영양성분 함량 표시가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저열량ㆍ저나트륨 등을 강조하는 33개 중 12개 제품, 영양강조표시 기준에 부적합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제품에 함유된 영양성분이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저OO”, “고OO” 등의 표현으로 영양성분의 함량을 강조해 표시할 수 있다. 조사대상 52개 중 저열량ㆍ저나트륨ㆍ고단백 등 영양성분을 강조하여 표시ㆍ광고한 33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강조성분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12개(36.4%)제품이 영양강조표시 기준에 부적합했다. 영양강조성분별로 보면, 저열량을 강조한 9개 제품 모두 강조표시기준(40 kcal/100 g)을 최소 3.5배(140 kcal)에서 최대 5.9배(237 kcal) 초과했고, 저나트륨을 강조한 12개 중 9개 제품,
일본 폭염에 7월 123명 사망자 발생 일본에서는 폭염으로 7월 한달 동안 사망자가 123명 발생했다. NHK 보도(2024년 8월 7일)에 따르면 도쿄(東京)의 23구(區)에서 7월에 123명이 온열질환(熱中症)으로 사망했다. 123명 중에 79명은 방에 에어콘이 있었지만 켜지 않았고 28명은 방에 에어컨이 없었다. 금년 7월은 3600명 이상 온열질환으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도쿄 (東京) 소방청은 더위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라고 권유했다. 특히 폭염에 논이나 밭에서 일하다가 사망하는 노인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8월 4일에는 에히메현(愛媛県 : 일본 시코쿠 북서부에 있는 현)에서는 밭에서 일하던 90세 가량의 노인이 사망하고, 도야마현(富山県 : 일본 혼슈의 동해 연안에 있는 현)에서는 논에서 일하다가 84세 여성 노인이 사망했다. ( 보도 = 권우상 칼럼니스트 )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19> ❋ 쥐띠 11월생 = 재능이 뛰어나고 매사에 빈틈이 없으며 사리를 판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인정이 많고 임기응변에 능하여 강인한 집념과 왕성한 추진력이 대단하며 바른 말을 잘하여 자주 구설수에 오른다. 포부도 크고 성취욕도 강하지만 지나친 욕구가 가끔 실패를 불러 올 수도 있겠다. 특히 부부궁에 풍파살이 있어 자주 다툼이 있으니 조금씩 양보하는 수양을 쌓아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한다. 25살 -26살에는 주변환경에 만족하지 못하여 방황하거니 직장생활 또는 그 외의 일로 정신적인 고난과 시련이 따르는 운세다. 29살-30살에는 가정에 경사가 있거나 식구가 늘어난다. 34살-35살에는 친한 사람의 유혹에 빠져 낭패볼 수 있으며 38살 - 39살에는 조그마한 소망을 이루게 될 운세다. 다만 이사를 하거나 가족 중에 이별수가 따르는 운세이다. 대체적으로 인덕이 없으며 재물은 본인이 흩어버리는 자성자패의 운이므로 가끔 좋은 기회도 잡지만 내 것으로 만들기가 어려운 운세다. 한평생 굴곡과 시련을 잘 이겨내어 열심히 노력하면 만년에 재물을 모으고 행복하게 살 팔자다. ❋쥐띠 12월생 = 두뇌 회전이 빠르고 합리적인
엄마와 함께 읽는 명작 동시 = 바다의 모습 / 권우상 바다의 모습 눈을 감으면 아버지가 고기잡는 모습 눈을 감으면 파도가 갈매기와 노는 모습 눈을 감으면 수평선이 햇님을 보듬어안는 모습 눈을 감으면 밀물과 썰물이 서로 장난치는 모습 눈을 감으면 햇님이 잠자는 바다를 깨우는 모습 눈을 감으면 물고기들이 서로 사랑하며 사는 모습 이 모든 것은 바다의 모습입니다. ㅇ 아동문학가. ㅇ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속보 / 소비자원 사칭 환불 문자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로 대규모 소비자피해가 발생한 티몬ž위메프 사태를 악용해 소비자원을 사칭한 환불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티몬과 위메프를 비롯한 큐텐 그룹 산하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한 후 일방적으로 계약이 취소되었음에도 대금을 환급받지 못하는 소비자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소비자원이 8월 1일부터 9일까지 집단분쟁조정에 참여할 소비자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명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된 사례가 확인됐다. 발송된 문자의 URL을 클릭하면 피싱페이지로 연결되며 페이지 클릭 시 악성앱이다운로드 된다. 악성앱을 통해 탈취된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등이 범죄집단에 넘어갈 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문자 내용을 보면 “[위메프] 한국소비자보호원 중재를 통한 즉시 환불이 지급됩니다”, “[티몬] 회원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되었습니다” 등 티몬과 위메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의 다급한 심정을 이용해 문자를 클릭하도록 유인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티몬과 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환불 안내 문자를
엄마와 함께 읽는 명작 동시 = 접이 부채 / 권우상 접이 부채 아빠가 할머니 제사 지낼 때 세워놓은 병풍처럼 짜르륵 폈다 짜르륵 접었다 하는 접이 부채 손바닥에 차곡차곡 접힌 종이 한 장 어디에 숨었다 이런 바람이 나오는 걸까 아기 낮잠 재우는 솔바람 엄마 이마에 구슬땀 닦아주는 강바람 가진 인심 한껏 베풀려고 수천 개의 바람을 나누어 주는 고마운 마음에 더운 여름 날씨도 물러간다. -----------------------------------------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문학상 수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436여 편 발표 ) ● 언론사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前)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각종 문학상 수상 경력 mbc방송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부산mbc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부산mbc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당선 수상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부산은행 창립 26주년기념 뮨예
칼럼 항상 내 마음을 알고 살아 가자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불교는 삿된 생각을 버리고, 욕망을 억제하고, 마음을 청명하게 하는 수행법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는 마음을 깨달음으로 바꾸는 길을 가르친다. 그래서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아무리 작은 미물이라도 생명체는 소중하며, 그것이 유일한 존재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모든 생명체는 서로 상관 관계의 산물로 존재하였다가 그 상관 관계의 힘이 소멸하면 그 존재의 모양을 바꾸게 된다. 하지만 그 존재의 모양을 바꾸었다고 해서 그 존재를 구성한 요소들이 완전히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요소로 환원하였다가 세력이 생기면 앞서의 존재로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원인과 조건 그리고 결과가 서로 서로 무한이 연속된 세력을 갖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어떤 절대자가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결합의 원리가 미묘하게 작용하는 것을 불교에서는 ‘연기의 세력’이라고 한다. 이러한 연기사상을 배경으로 불교는 이 세상의 현실을 세가지 측면에서 보고 있다. 즉 삼법인(三法印)이라는 것이다. 이 세상의 현 실태를 세가지 방면으로 완전하게 파악하여 확인하자는 것이다. 그 첫 번째가 제행무상(諸行無
권우상 명작 중편소설 = 천강홍의장군 <6> 천강홍의장군 곽재우(郭再佑)의 나이가 아홉 살이 되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고 곽재우는 아홉 살 때부터 남다른 장난을 즐겨하여 주위 사람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그의 아버지(곽월 : 郭越)가 의주(義州) 목사를 지낼 때였습니다. 곽재우는 방에서 혼자 큰 벼룩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곽재우는 벼룩을 잡으려고 문갑 위에 꽂힌 송곳을 들고 이리저리 쫓아다니면서 함부로 장판을 내리 찍었습니다. 온 방안을 헤매며 벼룩을 잡으려고 했지만 벼룩은 좀처럼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때 마침 집에 하인이 들어 오다가 그 모습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도련님! 이게 무슨 짓입니까? 아버지께서 돌아오시면 꾸지람을 들을 줄 모르십니까?” 하며 송곳을 빼앗고는 벌집처럼 뚫어 놓은 장판을 보고 자기가 큰 죄를 지은 듯이 벌벌 떨었습니다. 곽재우는 다시 달려들어 송곳을 빼앗아 들더니 아랫목 벽에 달라붙은 벼룩을 힘껏 내리쳤습니다. “옳지 이놈이 여기 있구나!” 그러나 벼룩은 또 펄쩍 뛰어 달아났습니다. 하인은 이제는 할 수 없다는 듯이 우두커니 서서 곽재우가 하는대로 내버려 두었습니다. 이 구
칼럼 내가 죽으면 그 명당 자리에 묻어 다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한 선비가 밤에 아내와 누워 아내 몸을 풍수자리의 명당자리에 견주어 농담을 시작했다. “여기가 발룡(發龍) : 산줄기의 시작 봉우리) 지역이로구나” 하고는 “동쪽 서쪽으로 좌청룡(左靑龍) 우백호(右白虎)가 잘 형성되어 뻗어 있네.” 그리고 더 아래로 배 밑을 더듬어 내려가서 “아, 금성(金星)이 중심지를 잘 보호하고 있네.” 하고 말했다. 그리고 선비는 아내의 몸 위에 엎드려 운동을 시작하면서는 흥분이 태산을 넘어 구름 위에 올라설 무렵이 되어 이렇게 말했다. “내 지금 결국(結局 : 묘의 봉우리를 만듬)을 반성하고 그리고 나성(羅星 : 여러 봉우리)를 잡아서 마지막 수구(水口)를 막는 중이오!.” 이때 옆방에서 이 말을 처음부터 다 듣고 있던 선비의 아버지가 크게 소리쳤다. “얘, 애비야! 거기가 어느 산인지는 몰라도 그렇게 잘 갖추어진 명당 자리가 있거던 눈여겨 잘 봐 두었다가 내가 죽으면 그 자리에 묻어다오.” 이 말을 들은 선비는 한창 흥분이 고조되었다가 갑자기 거품처럼 가라 앉으면서 슬그머니 작업을 끝내고 말았다. 풍수지리학에서 명당 자리란 것은 시체를 매장하는 것으로 유골
칼럼 공동체의식, 집단 이익과 권위 존중해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지난해 사건으로 기억된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어느 시(市)의 한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가 추락해 사망했다. 15층에 살던 아파트 주민이 음악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밧줄을 끊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일시적 분노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심각한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 6년전 내가 경남 양산시 동면 석산리의 단독주택에 거주할 때 집 대문앞에 수시로 승용차를 주차하는 젊은이에게 다른 곳으로 차를 옮겨달라고 하자 “도로가 니네 땅이냐”고 하면서 욕설을 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인근 공터에 쓰레기를 투기하고 소각하자 삼가해 달라고 하자 xxx라면서 욕설을 하는 일도 있었다. 빈번하게 이런 일을 당한 나는 마음이 몹시 상해 양산시 민원을 냈고, 경찰지구대에 찾아가서 모욕죄에 해당지 여부를 상담한 적이 있었다. (내가 계산해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이 불편한 점이 더 많아 아파트로 이주했다) 얼핏보면 사소한 일 같지만 우리나라가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자유와 방종을 얼마나 혼돈하고 있는지를 잘 말해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닌가 싶다. 고속도로상에서 보복운전도 사회문제가 되고
일본 여성 평균 수명 87세, 세계 1위 / 권우상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매년 0세의 아이를 계산하여 평균 수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3년 일본인의 평균 수명은 여성이 87.14세, 남성이 81.09세였다. 일본인의 남녀 평균 수명은 전년도 보다 길어졌다. 세계와 비교하면 일본 여성의 평균 수명은 87.14세로 39년 계속 1위를 차지했다. 남성 수명은 스위스가 1위로 일본 남성 수명은 세계 5위를 차지 했다.
권우상 명작 중편소설 = 천강홍의장군 <5> 천강홍의장군 “처음 활을 배우면서 벼룩 한 마리를 잡아서 가느다란 줄에 매 달아 놓고 3년 동안이나 그 벼룩을 겨냥하면서 활을 쏘았서무이다. 그랬더니 나중에는 그 벼룩이 황소만하게 보이는 것이오무이다. 그렇게 해서 십년동안 훈련을 했서무이다.” “벼룩 한 마리를 잡아서 가느다란 줄에 매 달아 놓고 3년 동안이나 그 벼룩을 겨낭하면서 활을 쏘았다?” “그렇서무이다.” “참으로 대단하구나.. 정말 대단해.. 그렇게 해서 결국 신궁이 되었구만..” 곽재우 장군은 크게 감격하면서 다시 말했습니다. “창술은 어찌 익혔느냐?” “저는 큰 연못에 피라미 새끼 한 마리를 놀게 해 놓고 3년동안 그 피라미 새끼를 잡는 연습을 하면서 창술 훈련을 했서무이다. 그랬더니 나중에는 그 피라미 새끼가 큰 고래만하게 보이는 것이 아니겠서무이까.. 그렇게 해서 십년동안 훈련을 했서무이다.” “으음. 참으로 훌륭한 장군이로다! 우리 조선에 이런 훌륭한 장수가 많이 있어야 하는데..” 곽재우 장군은 수하 장정들에게 곽필승과 같은 창술과 궁술을 가진 장군을 얻은 것이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았습니다. 곽재우 장군은 의병들에게 창술과 궁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