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근 할아버지는 고향이 이북으로 일가친척 한명 없이 남의 과수원 일군으로 살아왔으며 현재는 건강이 여의치 않아 과수원 옆 조그만 집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다. 투자유치과 직원과 농소면 직원들은 할아버지의 이불, 옷가지를 세탁하고 집주변 청소와 잡풀제거 등 몸이 불편해 하지 못한 집안일을 도왔다. |
이날 이승근 어르신은 “새집처럼 깨끗해졌다. 이러한 따뜻한 이웃의 정으로 사는 희망이 생겼다”며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임덕수 투자유치과장은 “독거노인들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좋은 선물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