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농업의 활로를 모색하는데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는 그 주인공은 경상, 전라, 충청북도가 만나는 곳 삼도봉 깊은 계곡 심심자락 물 좋고 공기 좋은 첩첩산중 450고지에 서 천마속에 묻혀 살아가는 삼도봉천마농장의 김진영(49세), 구옥수(48세) 부부다. 이들 부부는 낮에는 천마와 밤에는 컴퓨터로 하루를 마감하는 농가로 이제는 컴퓨터와 인터넷은 없으면 않될 필수농기구라고 했다. 2000년 가을 김천시의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농산물 전자상거래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낮에는 천마재배를 밤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김진영씨는 현재 매출의 95%를 홈페이지를 통하여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정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재 우리농업이 처해있는 여건 하에서 농업인의 노력만으로 농가소득을 30%로 더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유일하게 농산물인터넷 판매다”라고 말하면서 “김천시에서는 농가들이 인터넷으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고 다수의 농업인이 해택을 볼 수 있도록 기간 인프라구축에 집중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420-5061 농업경영담당부서로 전화를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가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