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에서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로 인하여 모기의 서식지가 다양해지면서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도심지를 중심으로 모기의 발생과 흡혈활동이 증가하여 모기로 인한 피해가 계속 늘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친환경 모기방제기구(모스키토존)인 정화조 모기걸림망흡출기 2,000개를 읍면동에 공급하여 겨울철 모기의 월동 장소인 정화조로부터 모기의 출입을 차단하여 전염병매개질환인 모기로 인한 질병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모기는 특성상 물이 고인장소에만 알을 낳고 4일이면 유충이 되어 21일간 물에서 서식하고 번데기로 2일 후 성충이 되어 풀숲, 하수구, 건물지하 등 어두운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15일간 생존하며 1회에 120~150개, 일생동안 3~5일 간격으로 5~6회의 산란을 하므로 모기성충 1마리를 잡을 경우 600마리의 모기를 잡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모기는 겨울철에 적정온도인 20℃를 유지하는 정화조 및 대형건물의 지하실인 집수정, 또는 보일러실 등에 주로 서식하면서 겨울 내내 많은 유충을 산란하므로 근원적인 모기방제를 위하여 보건소는 친환경방제사업으로 2009년부터 정화조 모기걸림망(모스키토존)을 2,560개를 공급하여 정화로의 모기유입을 막아 모기의 개체수를 감소시키고 환경친화적인 분무소독과 유충구제사업으로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친환경 방역소독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모기유충 발생장소를 알고 있거나 발견시 보건소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동 주민 센터, 보건(지)소에 "모기유충서식지 신고서"를 작성하여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문의사항 : 보건소 방역담당(☎420-6472, 420-80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