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순회수리 교육은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라 농기계를 사용하는 연령층이 날로 고령화 되고 영세함에 따라 농가의 부담을 경감해 주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시 에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농업인 상담소장 및 농기계 수리 전문인력 6명과 보조인력 2명을 2개조로 편성 운영하며, 농업기술센터 본소에서는 아포읍, 농소, 남, 개령, 감문, 어모, 봉산, 대항, 감천, 조마면 및 동지역을 담당하고, 남부지소에서는 구성, 지례, 부항, 대덕, 증산면 등 5개면을 담당하여 농기계 고장원인 및 정비수리기술과 안전운행요령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금년도 농기계 수리를 위해 2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고장이 잦은 농기계(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등) 부품을 우선확보하여 부품대금이 1만원 이하는 무상수리하고, 1만원 이상은 부품대금만 받으며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에 농기계 순회수리를 마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면서 “금년에도 영농불편 해소를 위해 농배수로 정비 및 기계화 경작로 등 농로 포장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