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산물 시장 개방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혁신농업을 선도할 정예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김천시농업인대학 시설포도과정을 개설하고 3월 3일 오후 2시 교육생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김천시농업인대학은 시설포도 분야 전문가(대학, 연구소 등)와 자체강사를 활용한 8개월간의 교육으로, 이론과 현장실습 및 우수농가 사례발표로 이루어지며 10월 26일까지 총 20회 100시간으로 진행된다. 입학식 후에는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박창기 연구개발과장으로부터 ‘시설포도 일반이해’라는 제목으로 특강이 이어졌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시설포도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전문 농업 경영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체계적인 이번 교육을 통해 심화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사와 교육생 간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도 맺을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농업을 이끄는 선도 농가로 거듭나야겠다는 결의를 다지기도 하였다. 한편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김정환 소장은 축사에서 “오늘 입학식을 시작으로 우리지역의 포도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하며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농업, 생명농업의 주역으로 새롭게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