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에서는 지구온난화와 환경변화로 인해 모기의 서식지가 다양해지면서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모기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하여 모기 알이 성충으로 부하되기 전인 모기유충단계에서 제거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2월2일부터 현지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겨울철 모기 서식지인 아파트, 공장, 학교 등 정화조를 대상으로 동면하고 있는 모기유충의 개체수와 서식지의 형태 및 발견 장소를 파악하여 유충검사를 실시하고 모기성충이나 유충이 발견되면 1개월 간격으로 지속적인 방제를 실시한다. 모기유충 서식지로는 정화조, 웅덩이, 늪, 주택 주변에 있는 빈 깡통, 폐타이어 물고인곳, 가축오물처리통, 지하 하수구, 개천 등이 있으며 모기가 한정된 공간에서 서식하는 겨울에 방제하는 게 여름에 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며 지금 모기유충을 없애면 여름에 발생하는 모기 숫자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모기유충 1마리의 방제는 성충 600마리의 박멸효과가 있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근원적인 모기구제를 위하여 환경친화적인 유충방제를 강화하고 친환경방제사업으로 2009년부터 정화조 모기걸림망(모스키토존)을 설치하여 정화로의 모기유입을 막아 모기의 개체수를 감소시키고 환경친화적인 분무소독과 유충구제사업으로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으며 겨울철 모기방제가 활발히 이루어질수록 여름철 모기 개체수가 확연히 줄어 친환경 방역소독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모기유충 발생장소를 알고 있거나 발견 시 보건소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동 주민 센터, 보건(지)소에 "모기유충서식지 신고서"를 작성하여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기유충 서식지 신고 보건소 방역담당(☎420-6472, 420-80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