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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대규모 사업“511억원 줄줄이 따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광역친환경농업단지, 녹색미래과학관 등 연초부터 큰 성과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광역친환경농업단지’, ‘녹색미래과학관’ 등 미래 장기투자가 필요한 대형사업(국도비) 공모에 잇따라 선정되어 연초부터 사업비 511억원을 따냈다.

시메루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증산면 6개마을 65억원 확보

김천시는 증산면 평촌리, 수도리, 유성리, 금곡리, 장전리, 황점리 등 6개 마을을 시루메권역으로 묶어 2010년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신청해 지난해 12월 28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도비 6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루메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잘 보전된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자원을 활용하여 도농교류센터와 농경유물 체험관, 도라지 및 산야초 재배단지, 경관단지 조성 등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김천시는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 참여형 사업인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대항 직지사권역(2007년, 70억원), 농소 이화만리권역(2009년, 67억원), 증산 시루메권역(2009년, 65억원)등 3개 권역에 총사업비 202억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아포 광역친환경농업단지 1,163㏊ 조성, 100억원 투입 사업착수

이와 함께 아포읍 일원 1,663㏊가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선정되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김천시가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김천시가 지난 1월 12일 최종 사업단지로 확정되기까지는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이 여러 차례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하여 사업추진 의지를 표명하고 사업추진 여건을 설명하는 등의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사업지역 선정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이다.

아포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친환경농자재생산시설·장비, 친환경농축산물생산시설·장비, 경종·축산 순환자원화시설 등을 건립한다.

광역 친환경농업단지조성 사업선정은 경종과 축산이 연계된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의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도시내, 국내 최초 녹색미래과학관 건립 346억원 확정

김천시는 그린에너지, 녹색산업 등 친환경기술과 생활속의 그린체험학습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내최초의 녹색미래과학관을 혁신도시내에 건립하게 됐다.

이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공모한 민간투자(BTL)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에 응모하여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1월 8일 국무회의에서 사업시행이 최종 확정되었다. 녹색미래과학관은 총사업비346억원을 투입하여 혁신도시내 부지면적 16,500㎡, 연면적 12,200㎡에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2013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녹색미래과학관은 혁신도시로 이주하게 될 한국전력기술(KOPEC)과 삼성에버랜드가 운영중인 어모의 태양광발전소 등 지역 내 그린에너지관련 기업의 기술이 모여질 그린에너지관, 녹색산업관, 생태탐구관, 미래관 등의 콘텐츠로 구성하고 관람객이 직접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 놀이터, 친환경 생태로봇, 공연시설, 야회체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녹색미래과학관이 준공되면 인근 대구, 대전, 구미, 상주 등 인근 지역에서 연간 30만명 이상의 학생 및 시민들이 방문하여 체험과 학습의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국회의원 국도비 확보 공조노력 “금년 국·도비사업 1,196억원”시행

이처럼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국도비사업 165억원, 민간투자사업 346억원을 확보하기까지는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이 공동협조를 통해서 연말연시를 앞두고 관련부처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보다 280억원이 늘어난 5,080억으로 편성된 김천시 2010년도 당초예산중 금년에 시행하는 국도비 사업비는 1,196억원으로 전년대비 18.3%나 늘어나 새해 벽두부터 지역발전을 위해 발벗고 뛰는 시장과 국회의원의 모습은 2010년 시민들에게 그 어떤 덕담보다 반갑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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