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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건강관리실 개장

용산리 마을민 건강관리 걱정없어요!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필)에서는 지난 10월 16일 도개면 용산리 마을회관 앞에서 마을민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건강관리실 개장식을 가졌다.

건강관리실은 과중한 노동 부담과 열악한 농작업 환경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로 조기회복 및 건강증진으로 활력 있는 농촌마을을 조성코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1억원의 국비 및 시비예산으로 올해 도개면 용산리와 무을면 웅곡리 2개소에 설치하게 되었다.

용산리 건강관리실은 회관 옆에 새로 62㎡의 건강관리실을 증축한 후 건강기구실, 찜질방, 샤워실, 탈의실, 피로회복실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농 작업 후 바로 씻고 피로회복 기구를 활용하여 피로도 풀고 요통 등 근골격계질환을 완화시킬 수 있게 되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건강하고 깨끗한 생활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은 리장의 사업 현황 및 경과보고, 테이프 절단식, 건강관리실 활용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은 동네의 숙원사업을 이루게 되어 모두가 기뻐하였고, 어르신들은 덩실덩실 춤까지 추었다.

이성호 마을이장은 “읍내까지 목욕하러 가기 힘들어서 노인들은 더욱이 자주 씻지 못하고 지내왔는데 앞으로는 마을사람들이 모두 깨끗하게 생활하게 되었고, 농 작업 후 뭉친 피로와 근육통을 건강기구를 이용하여 그때 그때 풀 수 있어 피로 누적없이 건강하게 살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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