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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화학비료로 인한 피해를 액비로 해결한다

청국장균을 이용한 자가 액비 개발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김종필)에서는 화학비료 과용과 농작물의 연작재배로 토양의 염류농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병충해이 증가 하고 토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음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이문제점을 해결 하기위해 천연액비를 개발하여 농가에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천연액비는 콩, 깻묵, 어분, 골분, 혈분등의 유기물에 흑설탕과 생청국장균, 물을 첨가하여 물 온도가 30℃가 되면 기포가 발생 호기성 발효가 되도록 하며 3일이상 발효하여 사용한다.

미생물 발효 액비는 식물이 필요로 하는 양분과 토양에 유익한 미생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으로 유기물과 무기물에서 얻어진 천연양분과 미생물 발효산물은 토양내 과도하게 축적된 염류를 분해하고 뿌리보호, 발근촉진으로 이어져 연작 토양을 개선하는데 탁월하며 각종 미네랄과 효소 등이 작용하여 당도와 고유한 맛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육을 도와준다.

이사업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9개소 60농가에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천연액비는 일반농가 및 유기농업 농가에서 모두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농가에서는 관수용 비료와 혼용하여 주로 사용하고 유기재배에서는 사용량을 가감하여 덧거름으로 이용하고 옆면살포 보다는 관수나 살수에 의한 방법이 더 효과적이다. 앞으로도 청국장균을 이용한 액비조제기술을 계속적으로보급 시설작물의 안정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담당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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