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입은 작년에 재배농가와 농협이 상호 약정물량을 매입한 것으로 구미 전체물량 10,330포대의 20%를 차지해 구미지역 최대 곡창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보리 수매량은 당초 약정량 3천 포대에 상당히 못미쳤는데, 그 이유는 약정 후 실재배면적이 줄기도 했지만 주된 요인은 가뭄이라는 것. 지나 간 겨울과 특히 봄 가뭄이 심하여 작황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날 강재용 고아읍장과 김도문?정근수 시의원, 고아농협 이위한 전무, 주대현 상담소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은 이른 아침부터 마칠때까지 수매현장을 일일이 다니면서 수매장에 나온 농가들을 위로 격려했다. 수매가격(겉보리 포/40㎏) : 1등 30,240원, 2등 28,59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