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사는 농업 및 축산관련 단체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에서 나온 액비를 이용, 호맥을 재배하여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품질의 고급화, 생산비 절감, 안전성 증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 자리가 되었다. 아울러 퇴·액비에 대한 토량개량 효과 홍보 및 농가의 인식 개선과 이용 확대로 자연순환농업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FTA 협상 등 농산물 시장 개방과 세계 곡물 수요증가로 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자급사료 확보 방안으로 호맥 및 청보리를 확대 재배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구미시 선산출장소(소장 김인종)는 인사말을 통해 구미시에서는 매일 940톤의 분뇨가 배출되고 있는데 퇴·액비를 농지에 환원함으로써 생산비 절감을 통한 FTA 대응과 가축사육에 있어 최대 걸림돌인 가축분뇨의 원활한 처리로 경종·축산농가가 원윈할 수 있는 길이라며 자연순환농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하고 앞으로 경영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동 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