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한 양질의 곤포사일리지는 축산농가에서 연중 조사료원으로 이용하여 배합사료 급여량을 줄여 경영비 절감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 국제곡물가 인상에 따른 배합사료 가격 폭등과 미국산 소고기 수입개방 등 축산농가에 악재가 겹치고 있어 대체 사료작물 재배에 대한 수요와 문의가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아읍에서는 내년 답리작 사료작물 재배가능면적을 조사한 결과 200㏊가 넘는 다고 밝혔다. 강재용 고아읍장은 “논에 호밀을 재배하면 지력이 좋아져서 벼 수량도 많아지고, 양질의 풀사료를 생산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는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이 재배하여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