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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태풍피해 복구 총력

공무원 군·경 등 전방위적 지원 나서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8월 31일(금) 시청 공무원, 군부대, 전경대 등 250여명을 투입해 태풍피해로 인한 피해복구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태풍‘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시설과 농작물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나 김천시는 사전 철저한 대비로 타 시·군에 비해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강풍과 폭우로 인한 시설물 30개소, 과수낙과율 10%, 도복피해가 54ha인 것으로 30일 조사됐다.

이날 지원 인력은 피해가 큰 지역인 감문면, 남면 등 관내 6개 지역을 찾아 도복된 벼 바로세우기, 훼손된 비닐하우스 정비, 과수나무 세우기 등에 일손을 보탰다.


김천시 관계자는 “피해가 큰 지역부터 지원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시설 및 농작물 복구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할 것”이라며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행정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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