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김천지점은 올해 김천시에서 시행하는 ‘부항면 해인리 도로 확·포장공사’구간에 지장이 되어있는 한전주 이설과 관련해 당초 도로법에 의한 도로공사가 아닌 타행위에 의한 공사로 간주해 전주이설비 약1억2천2백만원을 김천시에서 부담하도록 청구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번 공사는 농업생산기반정비 및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정비를 목적으로 하는 도로공사임을 강조하며 전주이설비 부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점에서는 김천시의 의견을 수용해 전주이설비용을 한전에서 부담 한다는 약속을 받아 공사추진에 소요되는 사업비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이것은 도농 통합도시, 김천 혁신도시가 건설되는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김천시와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점의 지역 사랑에 기인한 결과라 보인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한전과의 협력으로 더욱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발전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