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증산면(면장 김진하)에서는 8월 28일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블라벤'의 영향으로 넘어진 통신주와 가로수를 제거하고 막힌 수로를 정비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온 힘을 집중했다.
35Km풍속과 140mm가 넘는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청암사 진입로에 통신주가 넘어지고 고목과 소나무가 부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증산면 직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강풍과 폭우속에서 기계톱 등을 활용해 나뭇가지를 제거하고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신속하게 통로를 확보했으며 잔여물은 포크레인을 동원해 말끔하게 제거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물 제거에 최선을 다했다.
증산면은 제15 태풍 '블라벤'이 북상하자 직원들은 2개조로 편성, 1조는 사무실에 대기, 출동준비에 임하고, 2조는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순찰강화에 전념하는 등 이번 태풍피해 최소화에 전 직원이 일심단결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