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에서는 장마철과 기온상승으로 모기유충의 발육기간이 짧아져 모기의 대량발생이 우려돼 7월~9월까지 매월 넷째주 금요일을 “방역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22개 읍·면·동이 일시에 동시방역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여름철 모기의 산란장소인 논이나 생활주변의 웅덩이, 빗물이 고여 있는 폐타이어, 장독대, 가축오물처리장, 공원의 습지, 모기유충서식지로 신고한 학교, 축산농가, 아파트 정화조 등에 모기유충 조사 및 유충구제재를 살포하는 등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기의 개체 수 감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매개모기의 주요 발생지인 축산농가에 매월1회 축사주변 및 축사안팎에 잔류분무 소독과 목장주변의 인공용기에 빗물이 고여 있는 곳과 가축오물처리장, 물웅덩이를 제거해 모기유충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모기의 대량발생시기인 8월과 9월은 방역소독을 강화해 모기의 생활사에 맞춰 지역별 주1회 분무소독과 연막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모기유충서식지는 김천시 보건소(☏420-8021)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