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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1社 1村 사랑나누기 실천

교통안전공단, 김천시 증산면 부항리 자매마을 봉사활동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은 18일 1사1촌 결연을 맺고 있는 김천시 증산면 부항리 자매마을(이장 오용주)에서 "1사1촌 사랑나누기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증산면 관내 차량 20여대를 무상점검하고, 농기계 30여대에 후부반사판 부착을 실시했다.

또한 직원들의 모금액으로 준비한 200만원 상당의 운동기구를 마을회관에 기증했으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감자씨 심는 일을 도왔다.

부항리 주민들의 교통안전공단에 대한 호응도 뜨거웠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차량무상점검 및, 농촌봉사활동 등을 통해 부항리가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변하고 있는 점도 고맙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이어 "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본격적으로 혁신도시에 입주하면 이웃사촌으로서 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의 이번 봉사는 오는 4월 24일 경북김천혁신도시 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을 앞두고 현지 지역민들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촌봉사활을 통해 공단은 농번기철에 부족한 일손을 돕고, 지역의 특산품을 구매하고 홍보하며, 부항리 자매마을의 각종 행사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정일영 이사장은 이날 봉사활동에서 "기관과 지역민들이 1사1촌을 넘어 가까운 가족으로서 한마음이 돼야 성공적인 이전이 이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교통안전공단은 부지 15,150㎡에 사업비 207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9층 규모로 오는 24일 착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올바른 자동차 관리요령을 위해 지역별로 자동차문화교실을 개설하고, 또한 교통사고 피해가정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유자녀결연맺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자동차검사 수수료 감면제도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해오고 있는 기관이다.

그동안 김천시는 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체 공정률이 현재 92%를 넘어 타 혁신도시보다 빠른 진척률을 보이고 있으며 임차청사를 제외한 11개 이전공공기관 중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6개 기관을 착공이 완료하고, 나머지 기관도 대부분 연내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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