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책교육은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고·보고·느끼는 최일선 행정관리자에게 국도정의 운영방향과 정책을 전파·공유하는 교육으로써 지방사업의 국책화, 정부정책의 지방적 실천을 통해 국정과 도정의 유기적인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도와 시군이 상생 협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331명의 읍면동장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해 300만 도민의 유치염원이 담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촉구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국내 최대의 IT산업의 집적지로서 풍부한 과학기술 인프라와 첨단 산업기반, 우수한 정주여건이 잘 갖추어진 경북과 대구·울산에 과학벨트 유치를 촉구했다. 결의문에서 과학벨트" 선정에 있어서는 과학적·경제적관점에서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추진하여야 하며, 정치적 고려가 배제된 공정하고 객관적인 검증과 심사가 있어야 하며, 일부지역의 정치적 논리를 단호히 배격하여야 한다며 분산배치와 같은 비생산적이고 비과학적인 주장에 대해 전면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특히, 국가 백년대계를 책임질 수 있는 곳, 성장잠재력이 있고 경쟁력이 있는 경북권이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육진행은 윤종진 기획조정실장의 일자리 창출, 낙동강 연안 개발, 미래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등 2011년 경북도의 주요 전략프로젝트 추진방향과 채장희 농업기술원장의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국가시책과제인 공정한 지방행정구현을 위하여 단국대 김상홍 교수의 “목민심서를 통한 공직사회 구현”, 한신대 윤평중 교수의 “공정한 사회의 원리와 실천” 특강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자질함양과 읍면동장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경북도는 이러한 시책교육을 통해 국·도정의 최대 역점시책인 일자리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 각종 주요정책이 역동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원식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특강을 통해 읍면동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아이디어도 짜내고 주민과 함께 현장을 누벼야 하는 남다른 고민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지난 구제역 파동, 신공항 유치, 산불예방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맡은 바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데 대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아울러 읍면동장은 지방자치를 이끌어 가는 튼튼한 엔진역할을 하는 지방행정의 실행자이고 지역사령관 이라고 역설하면서 읍면동장의 역할이 국도정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등의 도정시책이 국정방향과 일치한다면서 우리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지역리더인 읍면동장이 중심이 되어 새경북의 미래를 활짝 열어 갈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