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새마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고,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2011 글로벌새마을포럼』을 4.19(화) ~ 4. 20(수) 2일간 경주현대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새마을운동이 정부에서 ODA(공적개발원조)모델로 새마을운동을 집중조명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행사로써 2008년에는 서울대학교, 2009년 구미에서 개최한 이후 세번째로 열리게 된다.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9개국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발표와 토론에 나서며 정부에서 제2의 한류로 새마을운동을 언급하는 것에 발맞춰 특히 아프리카에서의 한류 바람을 일으킬 새마을에 대해 학문적인 바탕과 이론적 근거를 제시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한국의 선진국 진입 노하우를 새마을운동에서 배워 가난으로부터 벗어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남아공화국 제이콥 주마대통령은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아공은 한국이 농촌지역을 개발하는데 사용한 새마을 운동의 개념을 배우는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새마을운동을 남아공에 도입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한 바 있고, 에디오피아 멜레스 제나위 총리도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희망이 없는 아프리카에 희망을 준다”고 하며 새마을운동의 아프리카모델 정립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올해 3월 16일부터 2주간 열린 "새마을 연수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앙골라 공무원 15명은 경상북도, 경운대학교, KDI(한국개발원)를 방문하여 한국의 농촌개발 경험과 전략, 새마을운동 배경 및 사업추진 방법론 등을 배우고 다녀갔으며, 탄자니아, 르완다, 에디오피아, 카메룬 등 10개국에 60명의 제2기 경상북도 새마을 해외리더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으로 포럼 세션에서 새마을운동이 아프리카에 한국의 국격과 이미지를 고양하는 대명사로 자리매김토록 하는 방안을 집중 토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새마을포럼(회장 최외출)과 한국발전재단(이사장 김광수)이 공동 주관하고 새마을운동중앙회, 대구은행, TBC대구방송, 한국경제신문, 영남대학교 새마을연구센터, 대구사이버대학교가 후원하게 된다. 19일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에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의 환영사, 최양식 경주시장·이효수 영남대 총장·이영세 대구사이버대 총장의 축사에 이어 이재창 새마을중앙회 회장이 ‘글로벌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추진 전략’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첫날 19일에는 근면·자조·협동 분과, 봉사·창조 분과, 특별 분과 등 3개 분과 6개 세션에 걸쳐 한국, 중국, 일본, 라오스, 콩고, 인도, 필리핀, 네팔, 몽골 등에서 참가한 50여명의 전문가들이 새마을운동에 대한 주제발표 및 기조연설, 토론에 나서고, 2일째인 20일에는 오전 7시30분 박양호 국토연구원 원장의 ‘캔 두 정신과 국가발전’을 주제 조찬세미나 강연, 오전 10시 글로벌새마을포럼 최외출 회장의 사회로 ‘새마을운동 세계화 :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한 국내외 전문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세계적 석학 제프리삭스도 인정한 한국형 공적개발원조(ODA)모델인 새마을운동을 올해는 아프리카 4개국 10개마을에 보급할 계획으로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올해 4월 22일 “새마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기념하는 포럼이 개최된 것은 “경상북도가 새마을의 발상지로서의 위상과 문화콘텐츠로 아시아에 흐른 한류바람을 새마을운동으로 아프리카에 까지 불수 있도록 이론적 근거 정립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