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 도내 시·군 교육장은 “독도 평화호에서 선상회의”를 개최하여 일본 교과서 왜곡 대응 및 독도 교육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일본의 집요하고 끊임없는 독도 침탈 야욕과 역사 왜곡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번에 문부과학성 검정을 통과한 일본의 새 사회교과서는 내년 4월부터 중학교에서 사용될 예정으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있으며 일부 교과서는 “침략의 역사를 정당화”한 내용까지 수록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까지 잘못된 영토 관념을 주입시키려는 일본의 집요하고 치밀한 의도가 깔려 있다. |
4월 6일에는 국회 헌정기념관(2층)에서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등 국내 40여개 NGO단체와 공동으로 "일본 교과서 독도왜곡 대응방안 토론회"에 김남일 경상북도 독도수호대책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키로 하며 4월 8일에는 울릉군 북면 천부 4리에 조성 중인 독도 시티(총사업비 1,400억원)에서 "안용복기념관 기공식 및 일본 교과서 왜곡 울릉군민 규탄대회"를 개최하여, 독도 시티 조기 건설에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독도 관련 법률 15건(법안 13, 결의안 1, 청원 1)에 대해서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등에 건의서를 발송, 조속한 법안 처리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정부와 공조하여 독도에 쉽고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도록 독도방파제를 조기에 건설하고, 독도 주민숙소를 4월에 준공하며, 동해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 건설 등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조기에 추진토록 하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국제사회에 인식시키고자 사이버 외교관인 ‘반크’에 청소년 독도사관학교 운영, 독도 근거자료 찾기 운동, 세계 각국 지도 독도 표기 오류 교정작업 등 독도 바로세우고 바로 알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또한, 재외 한인학교 교사 "명예 독도 홍보대사" 임명, 한인학교 교사 독도탐방 추진, 도지사 해외 투자유치 등 외국 방문 시 한인학교 방문 특강 등 경북도가 직접 국제무대에 나아가서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독도 영토수호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