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김천(구미)역 개통으로 한층 더 편리해진 교통을 바탕으로 문화·생태·휴양이 아우러진 친환경 복합문화관광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입법지원 간담회가 30일(수) 경북 김천에서 개최된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권오을) 법제실 주관, 이철우(경상북도 김천 한나라당)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천년고찰 직지사 등 풍부한 불교문화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유한 김천시가 지난 11월 개통된 KTX를 이용, 친환경 관광산업과 미니 컨벤션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개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역전문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혁신도시 조성 촉진 및 지원’이라는 주제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대 등 지원방안은 물론, 김천시로 이전하게 될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10개 공공기관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된다. 이철우 의원과 국회 법제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광지 개발·지원’과 ‘혁신도시 건설 산업’을 위한 입법적 해결방안을 마련, 김천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균형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현안에 대한 입법지원 간담회’는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이 18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후 ‘국회사무처의 현장중심 의정활동 지원’를 위해 2010년 시작되었으며, 이번이 일곱 번째 간담회이다. 권 사무총장은 올해 들어 개최된 대구 북구, 경북 군위·의성·청송 간담회를 통해 “‘현장국회’를 위한 국회의 노력이 본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고 평가하면서 “국회의원들의 입법활동이 지역구 현장과 소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입법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초 구제역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의성 간담회에 이은 2011년 세 번째 지역간담회로 3월 30일(수) 오후 3시 김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문의:국회사무처 법제실 법제총괄과 (☎ 788-2883, 40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