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15(화) 경북도청(영상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농림수산식품부·환경부장관을 비롯한 9개 시·도지사 및 경북도내 18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영상회의를 통해 구제역 매몰지 관리대책을 발표하였다. 이날 영상회의는 지자체별 매몰지 보완·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차 환경오염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로 알려졌다. □ 이날, “매몰지 환경관리계획 발표”로 체계적 관리 도내 매몰지 1,033개소(전국 4,410개소의 23%)를 대상으로 지난 달 행정안전부, 환경부, 경상북도 합동으로 현장조사한 결과 61개소가 정비대상으로 확정됨에 따라 지하수 오염방지 등 구제역 사후관리에 필요한 국비 예산 82억원을 확보하고 2월중 착공, 3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매몰지 위치, 정비현황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여 5급 간부공무원을 관리책임자로 지정하는 “매몰지 실명제” 실시하고한 건의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효과적 유지·관리를 위한 관측정 설치, 배수로 및 간이집수조 설치 등 사후관리에 필요한 국비 114억원을 긴급 지원하여 줄 것을 중앙대책본부에 건의하였다. “매몰지 환경관리 종합대책 발표”후, 김관용 도지사는 - 우리 도가 구제역이 처음 발생은 하였지만 사후관리는 타 시도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제대로 된 설계, 시공능력이 검증된 우수업체 선정하여 해빙기 전에 완료하고 - 중앙의 결과만 기다리지 말고 시군 자체조사를 실시하여 미리 설계하는 등 시공에 만전을 기하여 도민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을 시장·군수에게 당부하였다. □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전국 최초 환경특별관리단 발족” 하여 사후관리에 만전, 도민 불안 해소에 중점을 두고 지난, 1. 6. 전국최초로 부단체장 출신 국장급을 단장으로 하는 환경특별관리단을 발족하고 수맥전문가, 수질·환경관리 전문가 등 5개팀 15명을 운영중에 있으며, 아울러 실국지원반(10개반 50여명)을 구성하여 매몰지별 관리책임제를 지정하는 등 매몰지 관리 및 도민의 불안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피해 축산농가 실직근로자, 청년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환경특별기동대” 380명을 선발하여 매몰지를 매일 관리함 물론 일자리 제공으로 생계안정유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