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31일 낙동강 살리기 32공구 낙단보(상주시 낙동면) 현장을 찾아 시공업체인 두산건설(전찬건 현장소장)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낙단보는 총사업비 1,845억, 길이 286m(가동보 142m, 고정보144m)이며 현재 종합공정 62%, 준설공정 74%, 보공정 86%로 계획대비 103%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상주, 의성, 구미 세지역의 자연과 역사 문화가 융합되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전통적인 이미지가 반영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락지천(利樂之天)을 주제로 자연은 이롭게, 사람들은 즐거운, 생명이 유익한 생태환경으로 조성중이다. 이날 김 지사는 ‘낙동강살리기 사업은 종합공정 59%로 계획대비 106%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경북구간 보 공정은 77%로 4대강 사업 중 가장 모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하고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건설 중인 턴키 공구에서 지역의 자재, 장비, 인력을 최대한 사용하면 일자리가 확대되어 지역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다’며 남은 공종은 최대한 지역 업체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민속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사 대금과 임금 체불 등으로 현장 근로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지금까지 큰 사고 없이 반환점을 돌았으나 올 겨울은 유난히 날씨가 추운 관계로 타 지역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되고 있어 걱정이라’며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시키기 보다는 각종 안전수칙을 준수 우리 지역에는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과 품질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낙동강살리기 사업은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2011년 상반기까지 보 건설 및 준설 등 핵심 공정은 모두 끝내고 "11. 12월 준공 시 까지 나무심기를 완료 하는 등 수변생태공간 조성이 마무리 되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되는 수변생태공간은 국민 참여 장으로 조성 지역의 생태·역사·문화 등과 연계하여 친화경적 수변 생태 공간으로 명소화 되며 3월 까지 고수부지 및 완경사 제방 등 부지정지를 완료하고 조경, 식재를 시작하면 5월중 완료, 6월 개장할 수 있게 된다. 낙동강 사업이 마무리 되는 올 연말에는 강의 새 지도가 완성 되어 안전한 낙동강, 건강한 낙동강, 문화의 낙동강으로 살아나 강 본연의 기능은 물론 생명, 삶, 문화, 역사가 있는 강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