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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일소피해 예방 철저

장마시 강우 후 강한 햇빛, 고온 후 농작물관리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환)에서는 본격적인 장마나 연속된 강우 이후 강한 햇빛과 고온으로 인해 과일 열매 일소 피해가 심할 것이 예상되어 과수 재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일소 과의 처음 발생은 6월 하순 이후 일 최고기온이 31℃를 넘는 맑은 날에 발생하기 시작하며 발생위치는 주로 나무의 남·서쪽에서 많이 발생한다.

또한, 여러 날 구름이 끼거나 서늘하다가 갑자기 햇빛이 나고 기온이 높아질 때 많이 발생한다.

일소 과 초기 증상은 태양광선이 직접 닿은 면이 흰색 또는 엷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증상이 진행되면 피해를 받는 쪽의 과피가 갈색으로 변한다.

시일이 지남에 따라 엷은 색으로 퇴색하며 심하면 피해부에 탄저병 등이 2차적으로 감염되어 썩으며 수확기 무렵에는 동녹이 심하게 발생한다.

과수의 일소방지 대책은 과실이 강한 직사광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게 가지를 잘 배치될 수 있도록 유인, 지주에 결속, 정지 전정을 적절히 하고, 생육기에 불필요한 도장지를 없애 햇빛이 수관전체에 골고루 들어갈 수 있게 하여 잎이나 과실이 충실하도록 하며 물관리를 적절히 하여 토양이 과습, 과건조 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외부 온도가 31℃를 넘는다는 기상예보가 있을 때는 탄산칼슘(그레프논, 칼카본) 40~50배액을 남쪽과 서쪽에 있는 과실 위주로 10~15일 간격으로 4~5회 엽면 살포하면 일소과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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