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손돕기는 30℃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황정리 박선권(56세), 김병연(46세) 농가의 양파밭(6,000㎡)에서 직원 및 주민이 서로 협동하며 양파수확에 매진했다. 박선권씨는 “일손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다들 업무가 바쁜 가운데에서도 이렇게 직원분들이 먼저 찾아와 일손을 도와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마을을 방문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항상 이맘때면 농촌에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농촌일손돕기를 자주 시행하여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