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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면서 일손돕기 구슬땀

공무원들, 황정리에서 양파수확 ‘사랑나눔 일손돕기’

 
김천시청 재난안전관리과(과장 안한기)와 증산면사무소(부면장 이병문) 직원 22명은 지난 25일 증산면 황정리에서 일손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의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는 30℃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황정리 박선권(56세), 김병연(46세) 농가의 양파밭(6,000㎡)에서 직원 및 주민이 서로 협동하며 양파수확에 매진했다.

박선권씨는 “일손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다들 업무가 바쁜 가운데에서도 이렇게 직원분들이 먼저 찾아와 일손을 도와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마을을 방문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항상 이맘때면 농촌에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농촌일손돕기를 자주 시행하여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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